액션 코미디 영화에서의 육체의 재현과 정체성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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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코미디영화에서의 육체의 재현과 정체성의 변화 요약
1. 육체의 재현과 액션코미디영화
예술사에 있어 육체의 재현은 남성의 육체에서 여성의 육체로, 이상적인 육체에서 현실적인 육체로, 상위모방에서 하위모방으로 변화해왔다. 영화는 육체담론을 둘러싼 이런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전반기 한국 액션코미디영화는 육체의 재현과 관련하여 특이성이 있다. 첫째, 이전 시기와 다른 재현된 자아와 재현 방식의 변화를 보인다. 둘째, 남성 육체의 재현을 통해 등장인물의 정체성, 갈등, 욕구를 보여준다. 셋째, 시선의 주체인 여성이 대상인 남성의 육체를 응시한다는 점이다.
2. 육체와 정체성 그리고 체현된 자아
탈산업사회 소비문화의 성장 속에서 개성의 만개와 욕구의 분출이라는 현상이 문화적으로 드러나는 하나의 양상이 ‘육체담론’이다. 1960년대 이후에야 비로소 본격화 되었다고 본다.이런 육체에 대한 심취는 쇠락이나 경박함의 징후가 아니라 지적 추구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 교차점이란 사회사, 정신분석학, 페미니즘 이론을 말한다.
육체는 후기 근대사회에서 개인의 자아정체성에 관한 메시지를 투사하는 사회적 상징물이여, 점차 정체감의 중심으로 자리한다. 체현된 자아는 바로 사회적 행위의 본질이다.
3. 규율과 시선 그리고 복종하는 육체
적대자와 주인공의 대결은 세 가지 양상을 드러낸다. 첫째, 근대적 적대자인 경제적 인간과 탈근대적 주인공인 생태적 인간의 대결이다. 몸은 우리의 사회적 자리잡기이며 사회적이란 것은 상호육체적인 관계이다. 둘째, 명령하는 신체와 복종하는 신체의 대결이다. 셋째는 하드바디와 소프트바디의 대결이다.
복종시킬 수 있고, 쓰임새가 있으며, 변화시킬 수 있고, 나아가서는 완전하게 만들 수 있는 육체가 ‘순종하는 육체’이다.
4. 분열과 가면 그리고 연기하는 육체
주인공은 생태적 인간, 복종하는 신체, 소프트바디이다. 주인공은 자신의 무능력 혹은 지나친 능력 때문에 복종하는 신체에 머무른다. 순종성과 효용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는 주인공내부에서 서로 대립되고 결국은 둘 다 달성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주인공은 이런 규율사회에서 순종하는 신체와 복종하는 신체 사이에서 분열하게 된다.
주인공은 가상적인 정체성과 실제적인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런 이유에서 주인공은 당혹감을 느끼고 일탈을 꿈꾸게 된다. 이러한 당혹감을 감추기 위해서 가면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면은 분열되고 고통 받는 주인공을 재현한다. 가면의 사용과 미사용의 기로에서 주인공은 갈등을 느낀다. 주인공은 가면을 사용하여 ‘연기하는 육체’로 위장하기도 한다.
주인공은 자신을 모방하라는 적대자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조력자를 모방하고자 한다. 적대자는 욕망 주체의 모델로, 주인공과 적대자는 서로의 경쟁관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서로의 욕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조력자를 모방한다.
주인공의 수동적인 분열은 변신이라는 능동적인 역할로 변화한다. 내부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고 연기하는 신체, 위장하는 신체, 가면을 쓰는 신체, 변장하는 신체는 이행의 단계, 변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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