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의 사과는 잘해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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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과는 잘해요
이기호
1. 서론 및 요약
1-1. 들어가며
본 조는 선정 작품의 장르를 ‘소설’로 결정한 뒤, 작품 선정의 기준을 토론하던 중, 상업성에 치우쳐 있던 기존의 인터넷 소설들과는 골자를 달리하면서도 과도한 마니아적 취향은 배제된, 즉 대중성을 띄면서도 그 안에 메시지가 담겨 있는 작품을 찾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후보에 오른 소설들 중, ‘랩’의 형식을 빌려왔던 단편소설 ‘버니’로 등단한 소설가 ‘이기호’의 첫 장편소설이며, 2008년 포털사이트 ‘Daum’에 연재가 되며 텍스트 문학의 대중화에 나섰던 소설 ‘사과는 잘해요’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글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죄’라는 주제에 대해, 이 소설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우리는 어떠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설 속 에피소드 별로 분석해보려고 한다.
1-2. 줄거리
주인공 시봉과 진만(진만은 소설 속 ‘나’, 이하 시봉과 진만을 ‘주인공들’이라 칭하겠다.)는 폭력이 난무하는 복지시설에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온 친구 사이다. 정신연령이 조금 모자란 느낌의 주인공들은, 시설의 ‘원장’과 ‘복지사들’이라는 시설 간부들의 폭력을 바라보며 지낸다. 둘은 시설에서 시설 간부들로 하여금 ‘시설의 반장이 되어, 모든 원생들의 죄를 대신 사과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명령은 사실 시설의 원생들이 잘못한 것을 자신들에게 일러바치게 하려는 목적으로 내려진 것이었는데, 정신연령이 조금 모자란 느낌의 둘은, 그것이 ‘고자질’이 아닌 ‘진정한 사과’라고 받아들이고, 원생들의 죄목이나 잘못들을 간부들에게 이야기하고, 그들 대신 ‘벌’을 받기를 요구하고, 그렇게 된다. 시간이 흘러, 시설의 불법성과 폭력성이 세간에 알려져 시설은 문을 닫고, 주인공 둘은 사회로 나온다. 사회로 나온 둘은, 할 일을 찾다가 자신들이 시설에서 했었던 ‘사과’를 떠올린다. 그리고 남이 지은 죄를 대신 사과해주는 ‘사과대행업’을 직업 삼기로 결정한다. 둘은 남의 사과를 대신 해주는 일로 돈을 벌다, 출소한 복지사들에게 보복을 당하고, 결국 시봉은 죽고, 진만만 살아남게된다.
1-3. 인물 관계도 설명
1-4. ‘죄’의 사전적 의미.
‘죄’의 사전적 의미는, ‘양심이나 도리에 벗어난 행위’ ‘잘못이나 허물로 인하여 벌을 받을 만한 일’ 이라 네이버 국어사전은 말하고 있다. 이것을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이나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 길에서 벗어난 행위’, ‘잘하지 못하여 그릇되게 한 일이나 잘못 저지른 실수로 인하여 잘못하거나 죄를 지은 사람에게 주는 고통을 받을만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나타나는 ‘의식’이나 ‘양심’, ‘잘못’과 같은 개념은 사실 확실하게 규정지어진 것이 아닌, 인간의 ‘판단’이 개입되는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본론 - ‘사과는 잘해요’에서 말하는 ‘죄’
2-1. ‘시설 간부’들과 ‘젊은 여자’, 주인공들 사이에서의 ‘죄’ p.87~88
시설 간부들은 주인공을 비롯한 원생들을 구타하고, 성적으로 추행하는 등의 폭력을 행한다. 원생들 중 자살하는 사람이 둘 등장하는데, 그 중 한 명이 ‘젊은 여자’이다. ‘젊은 여자’는 시설에 들어 온 다음 날부터 밤마다 복지사들에게 불려가 밤새 성폭행을 당한다. 주인공들은 ‘반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하기에, ‘젊은 여자’에게 스스로의 죄를 자신들에게 이야기하면, 복지사들에게 대신 사과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는, ‘대신 사과하겠다’는 말이 주인공들 스스로도 자신을 탐하고자 한다고 생각하고, 바지를 벗는다. 여자가 바지를 벗자, 주인공들은 원장이 자신들을 데리고 했던 ‘성적 놀이’를 떠올린다. 주인공들은 이것이 성적인 놀이인지 뭔지도 잘 모르지만, 놀이 후에는 요구르트를 주었기에 긍정적인 행동으로 생각하고 그녀의 엉덩이를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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