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블렌 효과
등록일 / 수정일-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6.04.16 / 2016.04.16
- 7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5
6
7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베블렌 효과의 정의
미국의 사회학자인 베블렌(Veblen)은 저서 유한계급(Leisure class)론에서 유한계급에 속하는 사람에게는 값비싼 물건을 남들이 볼 수 있도록 과시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 수단이 된다고 했다. 대중사회에서는 누가 더 잘 사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을 알리려고 과시적 소비를 한다고 주장한 것.
비합리적인 성향의 소비행동의 한 유형으로 비싼 물건을 단지 그것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는 과시지향적 소비가 이에 해당하며, 일반적으로 가격에 관한 한 비쌀수록 좋다고 생각하며 비싼 것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남에게 보여줌으로써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려 성향을 나타낸다. 따라서 과시성향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가 오히려 증대한다.
그럼 이제 베블런의 저서 유한계급 속의 내용을 알아보자
비싼 것이 아름답다.
소비대상의 실제가치가 무엇인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소비상품을 욕망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는 행위를 바라보는 타인의 부러운 시선과 질투를 욕망한다. 그래서 부자들은 구입한 물건은 뜯어보지도 않는다. 이미 과시적 소비행위를 통해 타자의 욕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과시적 소비는 우월한 지위의 인간과 자신을 동일시 하고 못난 사람과 구별 짓기를 행하는 관습하된 사고습관과 행동패턴, 즉 제도와 문화로서 자리 잡게 되었다. 기업의 담당자들도 과시적 소비의 욕망체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였으며 증가된 생산기술과 속도는 생활필수품보다는 과시적 소비용품에 활당되었다.
더구나 우리는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 보듯이 ‘몇천만원 나가는 가짜 명품시계가 잘팔리는 나라’ ‘다른 나라 보다 2배 비싼 외제 승용차가 판매량 1위’ ‘한국은 비싸야 잘 팔리는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 비쌀수록 사고 싶어지는 베블런 효과. 고가이기 때문에 잘 팔리는 베블런상품은 그렇게 해서 오늘날에도 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베블런은 지금까지도 가장 뛰어난 마케팅의 원조라고 봐도 좋다.
도시가 시골보다 과시적 소비에 집착하는 이유
내가 사는 아파트 통로에 가끔 눈에 뛰는 주민이 있다. 젊은 나니에 생활은 괜찮은 것 같은데 딱히 직장은 없어 보인다. 그 사람은 유난히 내 눈길을 끄는데 사파리 지프차의 지붕에 윈드서핑 케이스를 일 년 내내 싣고 다니기 때문이다. 바닷가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낭만은 나로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윈드서핑의 효용가치는 1년에 석 당 정도 해수욕장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데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진짜 효용가치는 아파트의 지상과 길에서 만나는 익명의 사달들에게 ‘나는 고급 스포츠를 즐기는 유한계층’ 이라는 것을 과시하는 여가와 소비의 상징에 있을지도 모른다.
베블런은 과시적 소비의 경우 시골보다는 도시에서,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일회용으로 만났다 헤어지는 공간에서 더욱 기승을 부린다고 말한다.
이상으로 유한계급이라는 책을 통하여 알아보왔다. 다음으로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이라는 책의 내용이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