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기파랑가에 나타난 향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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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기파랑가에 나타난 향찰 분석
<찬기파랑가>는 작품 창작의 배경을 알려줄 만한 記事가 달리 없고, 또 작품에서 찬양한 기파랑이 어떤 인물인지도 알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해석의 실마리를 잡기가 쉽지 않은 작품이다. 그리하여 달과 시적 화자와의 대화로 이루어진 작품이라는 양주동의 발상 이후 최근의 작품 해독에 이르기까지 논란을 거듭해온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 작품이 어떠한 문맥 속에 놓이며, 어떠한 의미를 구현하고 있는지는 분명히 드러났다고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이러한 난점 속에서도 그나마 이 작품을 해석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은 기파랑이라는 인명과 경덕왕과 충담사 사이의 짤막한 대화이다. ‘기파’는 흔히 장수의 신, 불타 당대의 良醫 ‘Jiva’의 음역이라고 하며, 또한 단순하게 ‘耆老, 老婆’의 용례를 상기할 때, 이 이름의 인물이 고령에 이르기까지 살면서 추앙받았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 받을 수 있다. 양주동이나 유창균이 추정하듯이 젊은 화랑이라고 보기에는 이름자의 일반적인 의미가 너무나 뚜렷한 것이다. 한편, 경덕왕이 충담사를 불러놓고, ‘짐이 일찍이 듣건대, 스님의 찬기파랑 사뇌가가 그 뜻이 매우 높다(其意甚高)고 하던데 과연 그러한가?’라고 묻자 충담사가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한 기사는 작품 해석의 거의 유일한 단서가 된다. 모든 해독자들이 ‘其意甚高’라는 넉 자의 의미를 자신들의 해독을 통해 드러내려 하였음을 기억하여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이 넉자가 지닌 작품과의 연계성은 잘 드러나지 않은 듯하다. 또한, 일국의 왕이 수도자의 시가를 기억하고 있었다는 점에도 유의하여야 한다. 곧, 경덕왕은 어떠한 경로로 충담사의 향가 작품을 기억하였다가 그와 만난 자리에서 칭찬하였을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극히 한정된 것이긴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두세 가지 단서를 작품 해석과 관련시켜 그 연관성을 깊이 있게 탐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1. 讚耆婆郞歌의 원문 (삼국유사의 기록)
咽嗚爾處米
露曉邪隱月羅理
白雲音逐于浮去隱
安支下 沙是八陵隱汀理也中  
耆郞矣□史是史藪邪
逸鳥川理叱惡希    
郞也持以支如賜鳥隱
心未際叱□逐內良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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