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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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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격전 3-3~3-5
슐리펜 계획의 회전문 효과와 지헬슈니트 계획
리들 하트는 회전문의 비교라는 논문에서 지헬슈니트 계획과 슐리트 계획의 두 계획간에 작용원리가 유사하다고 말하였다. 두 계획 모두 전방으로 기동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회전문 효과를 발생시킨다면 설령 원치 않더라도 용의하게 적의 종심지역, 즉 적의 후방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1914년의 회전축은 룩셈부르크 남쪽의 디덴호펜 이었다. 프랑스군 알자스-로트링겐 방향으로 격하게 밀고 들어오면 할수록 독일군은 벨기에 방면에서 회전날개로 더 맹렬히 적의 배후로 진격해야했다. 1940년 회전축이 정확히 반대로 바뀌고, 북부의 연합군 원정 부대들은 벨기 방면으로 나아가려고 할수록 독일군들은 아르덴을 통과해 더욱 쉽게 후방에 이를 수 있었고, 대서양 연안까지 진격할 수 있었다.
1870년, 몰트게 장군은 프랑스군을 포위해 속전속결을 성공시킴으로 보불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슐리펜도 북부 프랑스에서 칸나이 섬멸전 같은 대규모의 포위작전을 계획했다. 당시 큰 문제는 프랑스의 동부 국경 요새지역을 정면 돌파하는 것이였다. 그는 북으로 우회하여 적의 배후로 진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프랑스의 국경을 따라 배치된 좌측익의 독일군은 최소한의 전력으로 프랑수군이 알자르-로트링겐 지역으로 공세를 취하게 유인하는 임무를 맡고, 동시에 대부분의 독일육군은 중립지역인 벨기에와 북프랑스를 통과해 스위스국경으로 이른는 거대한 우회기둥으로 프랑스 육군을 커다란 포위망으로 가둔다는 구상이였다. 프랑스군은 포위망안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아군의 후방으로 휘어들어간 독일군 우익에 포위되므로 옛날의 칸나이 섬멸전의 로마군처럼 후방으로 퇴각하기 점점 어려워 지게 될것이고, 슐리펜은 프랑스군이 자진해서 함정안으로 들어오길 기대했다.
슐리펜의 계획과 대치되는 프랑스군의 계획은 조프르가 수립한 17계획이였다. 마인츠를 넘어 베를린까지 진격하는 것을 계획으로 삼고 있었다.
제1차세계대전은 중립국인 벨기에를 통과하는 독일군의 기습으로 시작되었다. 거대한 우익이은 한순간의 오차도 없이 프랑스의 후방으로 전진할 무렴, 프랑스군은 공세를 취했다. 프랑스 군은 슐리펜의 계획대로 포위망에 들어오고있었지만, 독일군의좌익은 최선을 다해 저지했다. 조프르의 공세는 좌절되었고 프랑스군은 다시 국경의 요새지대 후방으로 퇴각했다. 독일군의 우익부대들은 좌익부대들이 무슨일을 저질렀는지 알지못했고, 이로써 1914년의 슐리펜 계획에의한 작전은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오늘날의 슐리펜계획의논의는 주로 우익 중심으로 이우어지고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실책은 우익약화가아니라 좌익 강화였다. 좌측에위치한 독일군의 전투력이 급격히 증강되자 공자인 프랑스군이 슐리펜이 기대했던 로트링겐 일대까지더이상 진격할수없는 상화이벌어졌다. 또한 좌익에 배치된 바이에은 황태자의충동적인 반격은 슐리펜이 얻고자했던 대우회기동과 대규모 포위 전략에 결정적인 이적행위였다. 결국 슐리펜 계획의 작전술적논리는 불합리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독일군의 패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좌익의 공세는 왜 발생했을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왕가 간의 경쟁심이였다. 좌익의 바이에른은 자발적으로 후퇴하지않으려했고, 프로이센은 승리를 쟁취하려 했다. 또 하나의 이념적 동기도 있었다. 슐리펜은 프랑스군이 친절을 베풀 때 알자스-로깅텐이라는 광대한 지역을 일시적으로 포기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아 황제는 애국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였고, 따을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며 분개했다.
슐리펜 계획은 많은 역사가들의 격양을 불러일으켰다. 1905년 전임 총참모장이 후배 에게 넘겨준 이 ‘계획’은 가설 수준에 지나지 않았으며 완벽한 공격계획이아니였다. 또항 슐리펜계획이라는 단일계획작전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다만 우익의 우화기동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된 계획들이 우후죽순처럼 공존하고 있었다.
슐리펜도 이러한 운명적 결말에 책임이 있다. 그는 포위원칙을 숭배하고 고집했을뿐 아니라 거의 현혹 되어있었다. 그리하여 그의 논리를 따른 계승자들은 슐리펜보다 더 슐리펜 스러운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서부전에서 슐리펜의 계승자들은 프랑스의 전부대를 전략적으로 포위하겠다는 관념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로트링겐에서 작전술적 포위를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클라우 제비츠는 이렇게 말했다. “불가능한 것을 위해 가능한 것을 놓치는 사람은 멍청이다”
지헬슈니트 계획에 대한 독일장군단의 반발
앨리스테어 혼은 지헬 슈니트 계획을 ‘군사적 천재가 창안한 독창적 계획’들 중 하나라 평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독일 군 장성들이 1940년대 초반까지 이 계획을 전혀 이해 못했으며, 오히려 이 계획을 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전체작전의 핵심인 작전술 차원의 스당 돌파에 대해 대부분의 고위급 장군들이 얼마나 회의적이였는지 3월15일 베를린의 수상관저에서 있었던 일화가 말해준다. 히틀러는 A집단군 사령관 룬트슌테운장군과 그의 휘하 몇몇 군사령관들 그리고 클라이스트 장군과 구데리안을 회의에 소집했다. 눈앞에 닥친 공세의 최초단계에 대해 각자 자신들의 계획을 복명했다. 마지막순서는 구데리안이었다. 히틀러그에게 마스강을 성공적으로 도하한후 어떻게 작전을 시행할 것인지를 물었다. 그때 제 16군사령관 부슈장군이 도하작전 조차 성공하지 못할것이라 끼어들어 말했다. 히틀러는 침묵했고 상기된표정으로 구데리안의 대답을 기다렸다. 구데리안은 물론당신은 그임무는 수행할필요없겠지요 라고 맞받아쳤다. 훗날 구데리안은 매우어려운 임무였으며 처음부처 히틀러는 만슈타인 그리고 나 이외에는 아무도 성공할 거라고 믿지 않았다.라고 술회 했다. 그러나 히틀러는 언제 마음이 바뀔지모르는 동뱅자였고 만슈타인은 좌천된 상태였으며, 오직극소수의 소장파 장군들만 기갑부대에 숨어있는 기근까지의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가능성을 믿고 구데리안을 따랐다. 할더 장군은 자신이 예전에 그랬듯이 만슈타인의 계획을 격렬히 비난하는 사람들을 만슈타인의 논거로 설명해야하는 역설적 상황에 처했다. 역사적으로 독일군의 참모장중 1940년 초의 할더처럼 한 작전계획 때문에 이처럼 거센 반발에 봉착한 이는 없었을 것이다. 슐리펜 계획이 남긴 실패의 쇼크 때문에 대부분의 장군들은 획기적인 계획을 강력히 거부했다. 슐리펜의 식의 작전에 대한 망상을 비판하는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았다.
이 계획을 강렬히 거부한 사람중 하난 B집단군 사령관 보크였고, 독일의 운명을 걸고 도박을 할 거냐며 맹렬하게 비난 하였다. 보크는 이계획이 이성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 덧붙였다.
창시자만이 실현가능성을 확신한 이 계획은 역설적이게도 가장 격렬한 반대자 중 하나였던 장군에 의해 제자리를 찾았다. 그러나 할더 장군의 만슈타임의 후임으로 보수주의적 성격이 강한 조텐슈테른 중장을 보직했는데, 이 조치가 발목을 잡았다. 신임 A집단군 참모장은 할더의 할더의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를 이해하지 못해 그의 결정을 따르지 않으려 했다. 대서양 해안까지 지헬슈니트 계획을 수행할 기갑사단이 A집단군에 집중되어있는 이상 그 참모장인 조텐슈테른은 핵심적인 지위에 있었다. 그런그가 전임자의 계획을 좌절시키기위해, 또는 적어도 결정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해 전력을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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