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술의 역사와 건강

술집이 가득 넘치는 도심. 약보다도 이 고달픈 이야기들을 들으라 멍들어가는 얼굴들을 보라. 어린 4월의 피바람에 모두들 위대한 훈장을 달고 혁명을 모독하는구나. 이젠 진달래도 피면 무엇하리. 가야할 곳은 여기도, 저기도, 병실. 모든 자살의 집단 멍든 기를 올려라. 나의 병든 데모는 이렇게도 슬프구나. -「진달래도 피면 무엇하리」(1961)4․19혁명이 일어난 지 일 년여가 지난 1961년 3월에 발표된 이 시는, 그 당시 우리 사회 곳곳에 떠돌

역사 과목이 선택으로 바뀐 상황에서 역사 수업을 한 시간도 듣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역사교육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2009년 개정교육과정’을 확정하기로 하자, 역사학계가 역사교육이 붕괴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사연구회, 역사교육연구회, 전국역사교사모임 등 36개 역사 관련 단체는 11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중인 ‘2009년 개정교육과정’은 고교 1

술을 끌어들여 공격하는 대자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극단적인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열악한 근로조선을 강요하였다. 전태일의 투쟁은 이러한 모순을 가운데서 일어난 것이었다. 4. 한국사에 미친 영향전태일의 노력 이전에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상황들이 억울하고 개선해야 될 것이 아닌,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었다. 또한 ‘근로기준법’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종이조각일 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태일의 분신은 곧

역사의 현장임을 생각해 서사시를 구상하는 거추장스러운 방법을 쓰지 않고 고난과 항거를 직접 노래하려고 한 작품이 많았다. 그런데 체험에서 우러난 절규를 가락을 엮어 시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때 시인들은 자아화되지 않은 세계의 모습을 잡다하게 열거하거나 아니면 세계에서 격리되어 움츠러든 자아의 소리를 들려주기만 했다.(1)김화산과 김대봉김화산(金華山, 1905~?)은 기존의 사상과 예술을 모두 매도하고 카프에서 하겠

역사유물주의의 이론에 따라서 역사를 분석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을 첫째로 내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계급투쟁이라는 말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다. 계급투쟁보다는 민족과 애국이 세계의 이해와 함께 중시되고 있는 것이다. 2. 한국사 서술과 관련해서 본 중국 역사 교과서1) 한과 한국과의 관계중국 역사교과서에서 한국이 언급되는 것은 한대이다. 1981년의 교과서에서는 한과 조선에 대한 언급이 없고, 1992년의 교과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