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무라 히사오의 음악적 미적 직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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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요〉 기타무라 히사오는 공립소학교에서 창가전담교사를 하면서 음악교육에 관한 많은 저서를 집필하였고, 당시의 창가교육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본장의 과제는 기타무라의 음악교육의 목적론인 ‘음악적 미적직관’의 개념을 그가 의거했던 사상가의 이론을 해명하는 것을 통해 재검토하는 것이다. 그리고 ‘음악적 미적직관’과 기타무라의 생명이해와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한다. 기타무라는 베르그송의 생명 철학으로 촉발되면서 아이들은 음악을 접하였고 ‘음악적 미적직관’ 상태에 있음으로 인해서 생명의 본의(本義)인 표현을 촉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였다. ‘음악적 미적직관’ 상태로 아이들을 이끌어서 생명의 본성인 창조성· 발전성이 촉진되었다고 하는 인식으로 진전된 것이었다.
#468
1. 들어가며
(1)예술교육으로서의 음악교육을 지향한 교사들
다이쇼 신교육의 전체상을 이해하려고 할 때, 예술이 갖는 인간형성적인 가치를 중시하고, 그것을 교육전반으로 가져오려고 했던 조류를 간과할 수는 없다. 이러한 흐름은 자유화(自由), 동화· 동요, 자유작곡 등 예술의 여러 분야에 걸쳐져 있었다. 일본자유교육협회가 1921(大正10)년 1월에 창간하고, 같은 해 11월에 10권째를 간행하고 휴간했던 잡지 『예술자유교육』은 당시의 교육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 잡지의 편집멤버였던 가타가미 노부루(片上伸:1884-1928), 기시베 후구오(岸福雄:1873-1958), 기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1885-1942), 야마모토 카나에(山本鼎:1882-1946) 중 기시베만이 소학교교사의 경험자였는데 다른 세 사람은 예술가였다. 그들이 예술가의 입장에서 초등교육의 개조에 대해서 발언한 것은 ‘그들이 교육의 모습을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되물은 적극적인 의의를 인정하였기 때문이었다’라고 나카노 아키라(中野光)가 언급한 것처럼 예술의 교육적인 의의를 구하는 흐름의 원천은 비교육관계자로서의 예술가들에게 있었다(中野 1993: 19).
확실히 판화가·양화가(洋家)였던 야마모토가 자유화를 표방하고 새로운 도화()· 미술교육을 견인한 사실이나 아이들을 위한 문예· 동화운동의 중심이 스즈키 미에키치(鈴木三重吉:1882-1936)나 기타하라 같은 시인이나, 야마다 코사쿠(山田耕:1886-1965) 등의 작곡가들에게 맡겨졌다는 사실은 예술교육운동이 가지고 있던 예술가주도의 경향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예술교육운동으로서 획일적으로 다루어진 이들 조류를 학교교육의 실천과의 관계로 검토해 봤더니 도화· 미술교육의 분야에서는 예술가와 교육실천가와의 관계 속에서 실천이 생겨난 것에 비해서, 시인, 작곡가가 교육실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경우는 적고, 동요라고 하는 아이들을 위한 노래- 학교교육의 측면에서 보면 교재- 작성에 관계될 뿐, 학교에서의 창가· 음악의 교육실천의 모습에는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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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다이쇼 신교육기에 있어서 학교 음악교육의 개혁을 추진한 것은 예술교육운동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때까지의 실천 모습을 안에서부터 비판하고 되물으려고 했던 소학교 창가전담 교사들이었다. 당시의 학교음악교육 개혁을 선도한 교사들은 소학교령 시행규칙 등의 교육법령으로 인정받았던 ‘덕성의 함양’을 위한 교과, 즉 도덕교육의 수단으로서의 창가과(唱歌科)의 위치매김이나 기초기능의 훈련, 독보(譜)지도를 중심으로 단순히 창가를 잘 부르는 것을 의도한 실천을 비판하고 아동의 음악성 더 나아가서는 아동의 인격형성에 기여하는 예술교육으로서의 음악교육을 표방하고 독자적인 음악교육의 목적론과 실천을 전개하였다.
(2) 기타무라 히사오의 음악교육론에 관한 평가
본장에서 다루는 기타무라 히사오는 나가노현 및 효고현의 공립소학교에서 창가전담교사를 하면서 170개가 넘는 잡지기사, 20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이 주저인 『음악교육의 신연구』(1926년, 이하 『신연구』라고 표기)는 적어도 1930(쇼와5)년에는 증정(增訂) 12판(版)이 발행되었고, 당시의 창가교육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기타무라는 1940(쇼와15)년에 ‘매일 아동 앞에 서서 음악교육을 실천하러 온 한 사람의 훈도이자 실제자에 지나지 않는다’(기타무라, 1940: 서언1)라고 기술되어 있듯이 생애를 통해서 음악교육의 실천가로서의 입장을 관철하고 있는데, 한편으로 항상 자신의 음악교육 실천에서 얻은 음악교육론을 체계화하고 발표하였다. 잡지나 저서로 정리된 그의 음악교육론에는 실천가로서의 자세가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그의 음악교육론을 독해하는 것은 그가 음악교사로서 어떻게 행동하였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의 음악교육론의 특질을 검토한 미무라 마유미(三村弓)는 ‘기타무라는 아동 속에 예술성이 잠재해 있다고 인정하지 않고, 예술은 높은 곳에 절대정을 가지고 존재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기타무라의 음악교육관은 아동 위에 예술을 놓고 거기에 아동을 도달하게 하려고 하였다’라고 평가하였다(미무라 1999: 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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