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예사] 얀 반 아이크(Jan van Eyck, 139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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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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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얀 반 아이크’, 그는 누구인가?
2. ‘얀 반 아이크’의 생애와 그의 대표작품
3. 르네상스 미술과 ‘얀 반 아이크’
4. ‘얀 반 아이크’의 작품적 성격과 특징 및 경향
5.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사상과 시대, 사회적 배경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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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5세기 북유럽의 르네상스
15세기 북유럽에서의 르네상스의 주역들로는 랭브르 형제, 로베르 캉팽, 반 아이크 형제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플랑드르 르네상스의 대표 격인 반 아이크 형제는 궁중화가로 정취 넘치는 초상화와 세속적 풍경에 담긴 상징적 종교화를 특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자기 주변의 생활에 대한 철저한 관찰로부터 출발한 플랑드르의 르네상스는 있는 그대로의 장연과 현실생활을 사실적 기법으로 꼼꼼하게 묘사하였다. 활기찬 사실묘사와 기교를 특징으로 하며 반 에이크 형제에서 P. 브뤼겔을 거쳐 P.P. 루벤스에 이르는 시기에 해당된다. 건축·조각 등에 화려한 장식성이 추구되었지만 미술의 중심은 회화였다. 플랑드르 화가들은 유화구를 사용하여 최초로 유화를 그렸다. 화풍의 특징은 강건하고 세부적이면서 때로 대범하게 주위 세계의 영상을 묘사하였고, 플랑드르 지방의 역사적 변화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15세기 필리프 2세 때 부르고뉴공국의 수도가 디종에서 브루게로 바뀐 뒤, 브루게는 중세 유럽의 국제도시이면서 예술도시로 변화되었다. 이때 유화의 창시자라고 하는 반 에이크 형제가 나타났다. 동생 J. 반 에이크는 필리프 2세의 수행원이자 궁정화가로 활동하면서 <아르놀피니 부부(1413)>, <성모자(1437)>등을 그렸고, 형제가 함께 그린 겐트시의 성 바본 성당의 제단화는 초기 플랑드르 회화의 시작과 절정을 모두 보여준다. 구속되지 않은 자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반 에이크 형제의 예술상은 정적(靜的)·의례적이나 강건함을 지니고 있으며, 작품에는 경건한 영적 존재가 스며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4. ‘얀 반 아이크’의 작품적 성격과 특징 및 경향
1) 화풍
- 북유럽 르네상스
북유럽 르네상스란 15, 16세기 독일어권과 네덜란드어권에서 만들어진 미술을 뜻한다. 15세기에는 벨기에에 해당하는 플랑드리(플랭드르)가, 16세기에는 독일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나온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의 그림보다 색채가 어두운 반면 치밀한 묘사가 뛰어나다. 평범한 일상생활이나 자연을 충실히 표현하려는 자연주의적인 사실주의가 특색이고 감정적이고 격정적인 표현이 더해져 20세기 표현주의로 이어진다.
(그림 : 북유럽 르네상스 같은 플랭드르 학파인 로이르 반 덴 바이르의 작품, 페라라 공작 초상화)
2) 유채화
(1) 유화 개발
반 아이크는 유화를 발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그가 색체 가루(안료)를 최초로 기름에 섞어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당시 화가들은 광물이나 식물 등에서 색체를 발견하고 이를 가공하여 안료를 직접 마련하였으며 그것을 주로 계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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