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감리 교역사와 장정 감리교회 형성사 일치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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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8~19세기의 감리교와 그 밖의 기독교인들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계급은 교인이 되지 않았으며, 18세기 중반의 산업혁명 초기부터 노동자 계급은 종교보다는 다른 사회적 그룹들에 의해서 더 영향을 받았다. 그 이유는, 호레이스 맨(Horace Mann)의 『대영제국의 인구조사』에서 볼 수 있듯이 가난한 사람들이 종교를 중산계급의 사치로 보았고, 교회가 노동자계급의 가난에 대해 무감각했다고 느꼈으며, 주일예배가 야기하는 사회의 분열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분열은 예배참석자들의 옷에서 드러나며, 부유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존경할 만한’ 신도석의 명백한 불균형에서 보여 진다.
신생도시 지역에서는 성직자의 부족과 교회건물의 부족으로 노동자 계급의 낮은 출석률에 영향을 미쳤으며 노동자계급이 참석하지 않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조직과 접촉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선행이 교회에 의해 이루어지기 보다는 개개인에 의해 행해졌다. 이런 이유로 인한 노동자 계급 선교는 실패했다는 인상을 피할 수 없었다.
감리교와 사회적인 문제들(Methodism and social issues)
감리교 내에서 비국교도 양심은 ‘약진운동’(Forward Movement)에서 실천적인 표현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교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향한 마지막 위대한 시도’라고 묘사되었다. 여기서 비국교도 양심이라 함은, 사회적 악에 대해 싸워야 한다는 인식을 단지 지적하는데 쓰이는 말이다. 그리고 약진운동은, 20세기 초에 교회가 없는 곳(특히 도시지역에서)으로의 진출을 시도한 감리교회의 운동, 복음전파와 사회선교의 필요성을 동시에 강조하였으며 도시 중심 선교(city-centre missions)의 발전과 관련을 가진다. 그것은 때때로 ‘성만찬과 국자(soup ladle)의 결합’이라고 불려졌다. 당시 휴 프라이스 휴지스(Hugh Price Hughes, 1874-1902)는 사회적 문제들과 열심히 씨름한 자로 그는 감리교가 노동자계급의 특별한 사회적 영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목회의 순회설교체제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고 이것은 시도되어졌다. 휴지스의 후계자인 존 스코트 리제트(John Scott Lidgett, 1854-1953)는 1891년 런던에 세운 ‘버몬세이 복지사업’을 통해 당시 감리교의 주된 역할을 한다. 이 복지 사업의 기본 목표들은 노동자들과 함께 그들 자신과 이웃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종교적, 교육적, 사회적, 행정적인 관심에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
감리교는 도박과 술을 금지했는데, 이것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파산을 의미했다. 당시 이 문제가 심각했다. 목회자나 교인, 공무원들은 술에 대해 무감각했고, 금주운동에 대해 적대감을 갖고 있었다.
감리교와 교육(Methodism and Education)
19세기까지 정부는 기초문학과 산술을 가르치는 것을 가치 있게 생각하지 않았다. 가난한 이들을 교육하는 것을 해악이고 필요 없다는 편견을 1820년대까지 만연해 있었다. 이런 이들에게 주일학교는 먼저 복음을 전개하는 한 방법만큼이나 어린아이와 성인들에게 있는 방랑, 부패, 그리고 태만이라는 악을 배척하는 한 방편이기도 하였다. 교회교육이 이렇게 진행되면서 19세기 후반에 정부의 초등교육체계가 도입 되게 된다. 정부가 교육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1870까지 감리교회는 종교와 세속의 두 극단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점점 학교에 대한 정부의 규정을 지지했다. 그러하기에 세기의 전환기에 감리교는 ‘그 자체의 정신과 조직으로 읽고 연구하는 종파’가 되어간다.
감리교와 노동운동(Methodism and Labour movements)
19세기에 영국에서 종교적 삶을 고려할 때 노동운동이 전반적으로 종교로 물들었다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1891년에 ‘노동자 교회’가 맨체스터에 유니테리언 목사인 존 트레버(John Trevor)에 의해 세워졌다. 당시 30개가량의 노동자교회가 있었고 그들 중 대부분은 1914년까지 문을 닫았다.
감리교와 노동자 그룹 간에는 오래된 유대가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종교는-특별히 감리교는-노동자의 성장을 도운 많은 요인들 중 단지 하나였을 뿐이었다. 원칙적으로 교회에 대해 공감을 느끼고 있던 노동자 계급이 많은 비국교도가 자유당원 쪽으로 기울고 있다. 점차 자신의 정체성을 자유당원과 동일시해가는 노동자들 이었지만, 좌편향적 운동은 이를 뛰어넘었다. 1899년 연회에서 F.W. 맥도날드(McDonald)는 취임사에서 정치에 대한 많은 감리교도들의 견해를 나타내었다. 그 취임사 일부는 이렇다. ‘…… 최선의 정치적 섬김은 살아있는 기독교의 힘을 이끌어내어 백성들 쪽을 향하게 하는 것, 그리고 모든 잘못된 것에는 적대적으로, 진리와 정의, 종교와 덕에 대하여는 우호적인 의견을 형성하도록 지지하는 것임을 나는 믿는다.’
해외선교(Overseas missions)
18세기 영국 부흥기에 엄청난 성장을 가능케 한 그 열정이 해외로 향하게 되었음은 당연하다. 웨슬리 자신도 ‘전 세계는 나의 교구’로 보았고 그의 추종자들은 그의 말을 재빨리 받아 들였다. 해외 선교는 영국, 아메리카, 캐리비안에로 더욱더 멀리 확장되어 나갔다. 1780년대 까지 견고하게 구축된 감리교의 미래가 되었다. 19세기 후반부에 유럽 열강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걸쳐 신민지 만들기 위한 경쟁에 참여했다. 그리고 기독교 선교는 이 과정에 붙잡히게 되었다. 선교사와 의사가 착취자, 군인, 외교관의 뒤를 따라 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감리교 선교의 역사는 용기와 박해를 무릅쓴 고난의 역사였다.
감리교 연합(Methodism union)
세계 1차대전은 영국의 모든 교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것은 사회변화의 촉매로 작용했다. 교회는 노동자계급의 지지를 얻지 못했고, 중산층 계급까지도 잃었다.
웨슬리안들, 초기감리교도들, 연합감리교회 등 이 사이의 일치가 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화합은 모든 참여자들로부터 이루어져야 했다. 목회자가 의장이 되는 웨슬리안의 관습은 평신도가 의장이 되는 초기 감리교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보류되었지만 부의장 이라는 새로운 직책이 만들어졌다. 여러 가지 문제들이 토론되었다. 1932년 9월에 열린 연합된 연회에 의해 이뤄진 결정은 유권자인 회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국가적인 수준의 변화가 즉시 시행되는 동안 지역 신도회는 위에서 말한 대로 그 해에 선교사를 지망하는 헌신자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연합을 받아들인 만큼 재빠르지 못했다. 그러나 전체의 형식은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인 진행이었다. 몇몇 구역회 - 그리고 교회 - 는 즉시 연합되었다. 다른 분파들도 그들처럼 여러 해를 계속 하였다. 연회는 교회를 폐쇄하거나 구역회를 강제로 함께 묶을 능력이 없었다. 다시 분리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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