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기 독후감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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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를 읽고서...
[신통기]는 그리스 신들의 계보에 관한 책이다. 신들의 탄생, 계보에서부터 인간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번 레포트를 통해서 줄거리보단 이 책에서 느낀 지혜와 교훈에 초점을 맞춰 써보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모든 만물에는 존재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하다못해 우리가 느끼는 분노, 사랑, 기쁨 등의 감정도 신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우리가 사는 대지, 태양, 계절, 밤 등도 모두 또 다른 것을 낳는 존재이며 따라서 생명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생명 과학도로서 지금까지 생각한 생명이란 5가지 생물학적 특징을 가진 것들로 구분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밤의 신 , 대지의 신 등 그들도 모두 의미 있는 생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우스는 수많은 신들 중에서도 가장 현명하고 전능한 신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권력을 독점하지 않고 배분하는 지혜를 가졌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그의 태도일 것이다. 아무리 내가 가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오만함과 독점은 결국 행복에서 멀어지는 길이 될 것이다. 제우스의 이런 태도가 그를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자신이 어떠한 능력을 가졌다하더라고 결국 오만함은 그 능력을 서서히 사라지게 할 것이다.
제우스는 또한 인류의 5시대를 창조하였다. 황금의 종족, 은의 종족, 청동의 종족, 영웅의 종족, 철의 종족의 순으로 존재했는데 다음 종족으로 갈수록 점점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영웅의 종족은 예외적이다.) 결국 현재의 우리가 속해있는 철의 종족의 고통은 숙명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처음 황금의 종족은 아무런 고통 없이 신의 사랑을 받는 종족이었지만 은의 종족으로 또 청동의 종족 등으로 갈수록 인간은 그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은 것이다. 이 책에서는 결국 철의 종족인 우리도 오만함으로 인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살아가는 게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다면 인간의 탐욕, 고통, 분노 보다 더 무서운 것들이 우리에게 또 들어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선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들은 부정한 판단으로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모든 것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정의가 우리 시대에도 살아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각종 뉴스를 보면 열심히 살던 사람이 사기를 당했지만 보상받지 못하거나, 공무원들은 공금횡령이나 업무소홀이 인정되어도 별다른 처벌 없이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사회에 과연 신들의 감시는 어디 갔나 싶다. 동물들에겐 존재하지 않는, 오직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정의라는 것이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
불멸의 신들은 성공으로 가는 길 위에서는 우리의 이마에서 땀이 흐르지 않으면 안 되도록 해 놓으셨다.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많은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런 한계는 나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 것이다. 내가 처한 이 상황과, 고통이 나만이 가진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직시할 때 우리는 이 고통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또 우리는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이 건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거나, 소위 성공했다고 불리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다못해 Tv에 나오는 국민가수, 국민 배우 등의 칭호가 붙는 연예인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주변 모든 사람들의 충고에 귀 기울이고 새겨듣는다. 그것이 그들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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