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사회학 -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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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사회학 감상문
이 책은 내가 대학 4년을 다니면서 읽었던 중 가장 어려 웠 된 책으로 기억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를 하더라도 서평을 어떤 식으로 전개시켜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읽으면서 지금 내가 이해를 하고 있는지, 그냥 넘기는지 몰랐다.
소설 파우스트 책과 본회퍼의 나를 따르라 라는 책 이후로 이렇게 어려운 책은 처음 접해 보았다. (물론 그 책들도 읽지는 못했다) 처음 책을 펴보면 옮긴이의 말을 볼 수 있다. 기든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기든스가 사회를 어떤 방식으로 써가고 있는지 보고 있다. 옮긴이는 기든스는 모든 사회 쟁점들을 역사적인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다고 하였다. 역사적인 시각이란 것은 사건 순서에 대해 뿌리 부터 파악하고자 하는 서술일 것이다 머릿 말에서 기든스는 오랫동안 사회학이 인습적으로 받아 들여 온 일군의 사상들에 대해 비판적이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사회학과 역사학은 보통 별개의 연구 분야 인 것 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기든스는 그러 한 관점을 전적으로 잘 못되었다고 하였다. 기든스는 사회현상에대해 역사적인 시각을 갖고 독자적인 시각을 가지면서 비판하고자 하였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구성은 1장부터 7장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끝에 맺은 말로 구성 되어있다. 1장 처음 부분에서 기든스는 사회학을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접근하고 분석할 것인가에 대해서 적었다. 그리고 사회학이 어떻게 정의 되어야 마땅한지에 대해 언급하였다. 사회학과 다른 학문 분야들 간의 경계가 명확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였는데 사회학도 인문학의 범주 안에 포함되서 그런가 생각했다. 기든스는 이런 경계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할 수 도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회학이란 용어를 처음 고안 해냈던 꽁트의 의견을 설명하였고 꽁트 이후의 시대는 사회학을 자연과학을 모방 해야 한다는 발상에 의해 지배 되어 왔다고 하였다. 그리고 뒤르껭은 사회적 사실을 연구하며 사회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유사성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기든스는 사회학과 여타의 사회과학들이 본질적인 면에서 자연과학과 다름을 분명히 제시 하였다. 그리고 나서 사회학을 이해할 때 사회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간다면 사고의 경직성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역사학에서도 적용되는 부분이였다. 역사적으로 그 시대적 상황을 이해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사회학을 연구할 때도 사회학적인 상상력이 있어야 함을 기든스는 강조하였다.
이 후 제 2장 산업사회인가 자본주의 인가에서 보면 산업사회란 용어를 만든 쌩씨몽과 뒤르껭을 언급하고 막스의 자본주의 사회를 언급하고 글을 전개 시켰다. 산업 사회의 이론을 설명하기에 앞서 기든스는 마르크스 주의 서적이 아니라며 강조하고 마르크스의 몇 가지 개념에 대해 공감하지만 그의 추종자는 아니라고 명확히하였다.
이어 다렌도로프와 마르크스의 의견 인용을 통해 비판 함으로 글을 전개 시켰는데 다렌도르프에 의하면 자본주의는 진정 지나가는 역사의 나그네에 불과하다는 점이 증명되었고 산업 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하위 유형에 불과하고 하나의 국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자본주의는 어떠한 특정체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갈등, 사적 소유권에 결부된 갈등을 배제해서 보았다. 하지만 막스는 자본주의론의 기원은 이미 산업 혁명 이전에서부터 정립되어있었고 이것이 산업화가 착수되는데 큰 자극을 주었다고 하였다. 막스에 의하면 자본주의적 기업은 두 가지 근본적인 구조화의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마르크스에게 있어서 자본주의 경제 조직은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 즉 계급 체계를 전제로 하는 것이며, 이 노동자들은 자본가의 마음대로 통제 당했다. 그래서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돈과 권력을 유지시키고 싶어 효과적으로 오랫동안 지배하기위해서 공권력을 남용하는데 노동자들을 억압하는데 이용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것들을 보고 자본주의의 계급 체제가 착취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든스는 모든 장에서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을 보이고 그들의 의견에 옹호하거나 비판하면서 글을 전개 시키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역사적인 순서에 따라 서술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스티유 습격 이후 프랑스 혁명, 그리고 산업화 산업화로 인해 가족이 해체되고 핵가족화 되면서 인구 문제, 도시화 문제, 여성의 불평등 착취 문제 등을 역사적인 순서로 전개 시키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번에 읽고 서평을 쓰는 것은 한 번에 안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딱딱하고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힘든 어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건지 의도조차 파악이 안 되어서 글을 쓰면서 이해했다.
비판사회학을 통해서 기든스가 말하려는 것보다도 교수님께서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이 나에게 더 와 닿았지 않나 싶다. "대학생이라면 1년에 100권 목표로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을 한번 쯤 읽어보면 누구나 다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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