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여인의키스 사빠띠스따 체 게바라 평전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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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인의키스’,‘사빠띠스따’
‘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
먼저 내가 접한 세 작품 모두 남미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서구사회중심의 획일화된 ‘세계화’, ‘신자유주의’에 의해 황폐해지고,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어진 사회 속에서 이러한 것들에 저항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환경, 다양성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와 그것들을 되찾으려는 그들의 작지만 처절하고, 간절한 투쟁을 그리고 있다. 시장주의 경제 논리로 인해 본인들 고유의 토지를 빼앗기고 최소한의 존엄성을 밟힌 채 착취당하고 있다가 자신들의 토지를 되찾고 존엄성을 회복하려는 사바띠스따 농민들, 부당한 권력과 투쟁을 하다 옥중에서 자신이 그토록 경멸하던 게이를 이해하고 그들의 성을 존중하려는 아르헨티나의 한 혁명가, 아르헨티나 의사 출신으로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독재에 항거하며 자신의 출세를 보장받은 직업까지 버리며 인간의 인권과 존엄성을 위해 전세계 전장을 뛰어다닌 체게바라,,,,,,,,,
각기 출신이나 활동지역,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어찌보면 이들이 이렇게 부당한 대상에 항거하며 일어선 배경은 어두운 힘에 의해 그 힘에 획일화된 것만을 강조하며 억압하는 현실속 에서 다양성과 존엄성을 인식하였다는 점에서 그 배경은 하나만 강요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인정하는 다양성과 인간 개개인의 가치와 존엄성을 추구하고픈 욕구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세작품의 작가들은 사빠띠스따의 농민들, 혁명가 체게바라와 그의 추종자들, 감방에서 게이를 만난 한 혁명가,,,,, 이들을 통해 무엇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일까??? 왜 사빠띠스따의 지도자였던 에밀라이나 사빠따와 마르꼬스, 쿠바의 혁명가 체게바라는 당시 제도에 항거하여 혁명을 선택하려 했는가??? 그들은 무엇을 목적으로 혁명을 하려 했을까???
당시 제도에 대항을 하기에 그들의 힘은 너무나 작고 약해보였고, 결국 서구사회의 지원을 업은 멕시코정부에 의해 진압을 당해 지금은 권력자들의 눈을 피해 산속에 들어가 활동을 하고 있고, 쿠바에 이어 볼리비아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을 하다 사살되어 그 힘의 한계를 보이는 결과를 낳았다. 오늘날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세계화와 획일주의, 신자유주의의 폭력에 대항하기에는 이미 그것들이 전세계에 너무도 뿌리깊이 박혔고, 그것이 유일한 진리인 듯, 경제며 정치며 사회며 문화로까지 물들인 현실의 벽은 다양성이나 자유, 존엄성, 가치 등이 침투하기에는 너무나 견고하게 막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이번에 과목을 수강하면서 ‘세계화’화나 ‘신자유주의’등의 물결속에 우리의 다양성과 인격을 존중하여야 함에는 동의를 하고, 공감을 표하면서도 막상 나의 실제 생활 모습은 정말 교수님 말씀대로 ‘신자유주의’의 노예라 할만큼 모든 것을 철저한 경쟁구도속에 살아가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힘들게 하면서도 취업을 위한 학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공공부에 열을 올리고, 토익점수를 걱정하고, 여유있게 나 자신을 즐기며 책도 읽으면서 여유있는 생활을 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게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나 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더라도 크게 다를바가 없다. 사회에 나가면 그 상황에 맞게 경쟁을 하며 취업, 승진 경쟁을 피터지게 하고, 남을 짓밟아야 하고, 획일화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주류사회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발버둥치고,,,,,, 사회뿐만 아니라 젊음과 낭만을 추구하고, 교양과 견문을넓힌다는 대학교라는 공간속에서도 이러한 소중한 것들은 누릴 틈도 없이 취업의 관문으로 의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게 대다수 오늘날 사람들의 현실이자 서구사회가 인위적으로 심어놓은 단 하나의 진리인 셈이다. 어찌보면 사빠띠스따가 외치던 ‘야 바스따(그만해라)’라는 구호는 요즘들어 가끔씩 신자유주의적인 경쟁속에 살고 있는 나의 머릿속을 맴돌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생활속에도 ‘신자유주의’가 깊숙이 침투해서 체게바라나 사빠띠스따가 바라던 아니 어쩌면 우리 모두가 마음속 깊이 무의식적으로 소망하는 것들이 떨쳐나오기에 너무 힘겨운 현실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체 게바라가 역사적으로 조금씩 재조명 되며 그에 대한 연구가 역사학자들에 의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그의 저서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며, 사빠띠스따의 혁명이 촉매제가 되어 세계화의 시장주의에 맞서는 세계사회포럼이 전세계적으로 개최되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으며 열광적인 지지속에 매년 세를 불리며 행해지는 것을 볼 때, 이러한 존엄성과 다양성을 찾기 위한 노력들은 획일화된 경쟁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과 깨달음을 일깨워 주고 있다. 또한 이런 노력들은 더 이상 세계화에 묻혀 그 질서에 순응하며 침묵을 하고 있는 우리들을 이제 스스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존엄성을 주장하며 다양성을 인정하도록 계속해서 외치며 일깨우려고 한다. 또한 사회의 부조리한 것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찾기 위한 노력은 하면서도 정작 인간 각자의 다양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시하던 한 아르헨티나 혁명가의 깨달음 역시 획일화된 이사회의 구조속에 가려져서 우리가 보지 못하던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깨달음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이 세 작품들속의 부당하고 한 가지 측면만 강요하는 어두움을 극복하려는 작지만 강한 외침들, 주위의 환경을 통해 다양성의 중요함을 깨닫는 한 혁명가의 성찰은 세계화속에 점점 물들어가며 익숙해져 가고 있는 그래서 그 심각성마저 이제 긍정적으로 옳은 것으로 자신도 모르게 의식하고 있는 우리의 인식에 경종을 울리며 ‘신자유주의’ 구도속에서 자신을 찾고, 떳떳하게 자아를 개척하도록 요구 한다. 어쩌면 또한 사빠띠스따나 체게바라의 외침, 감방에서 게이를 만난 혁명가의 모습은 획일화된 경쟁 구도에 잃어버린 우리들 자신의 모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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