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 C더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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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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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 C.더글러스 러미스
저자가 상상한 독자의 모습에서 나는 이러한 독자이다.
- ‘경제’(구체적으로, 앞으로의 취직)라는 요소가, 자신의 교육의 자유에 장애물이 되어있다고 느끼고 있는 학생.
- 전쟁을 체험한 바는 없지만, 앞으로도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젊은이.
- 세계가 자연계의 사멸을 계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에 염려하고 슬퍼하고 있는 사람.
저자는 현실주의에 대해서 다시 정의 내린다. 오늘날에는 현상유지 하려고 하는 것을 현실주의라고 한다. 사실은 현실주의는 눈앞에 닥쳐진 현상을 보고 해결 하고자 하고, 바꿔보려는 것이다. 우리는 현실적이라고 하면서 현상유지를 시키려고만 할 뿐 해결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규정짓는다. 이러한 현실주의가 계속된다면 세계는 멸망하게 된다. 왜 바꿔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현상유지 시키려는지 생각해 보았다. 아마 그것은 ‘괜찮을 것’이라는 합리화일 것이다. 플라스틱으로 환경이 오염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괜찮을 것이라고 합리화 시키고, 생산되는 플라스틱을 없앤다는 것,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아니었다고 일깨워준다. 발전, 미개발국가라는 말은 식민지주의나 제국주의와 세계화로부터 생겨난 말이다. 이익을 얻기 위해서 발전해야 하고, 미개발국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발전하지 않는 국가는 발전해야 하는 것일까? 미개발국가에도 문화, 가치관, 전통이 있는데 강대국은 그들을 미개시하며 ‘발전’해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발전’은 강대국의 문화와 가치관과 전통을 그들이 말하는 미개발국가에 뿌리내리는 것이다. 강대국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발전시켜주는 척 하면서 식민지화 하는 것을 보며 좋지 않은 일을 좋은 일 해주는 듯이 한 것이 굉장히 악랄하다고 생각됐다. 그럼과 동시에 회개했다. 그동안 혹은 아직도, 한국 기독교는 서양기독교를 그대로 답습해 그것을 그대로 선교지에 뿌리내렸다. 한국기독교는 서양기독교의 제국주의적인 선교방식으로 한국의 고유한 전통을 무시하게 되었다. 웃기게도 서양이라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발표를 하는 자리에서도 정장이나 청바지를 입고 있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게 된다.
단어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하고 새로운 단어가 생기기도 하며 사라지기도 한다.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보기도하고 폭동이라 칭하기도 한다. 코피노라는 새로운 단어가 생기기도 하며 사어가 되어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 단어 하나에도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면심리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는 자신이 돈을 모으는 방법과 주위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모두가 잘 살자며 새마을 운동을 했다. 경제는 발전했지만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었다. 즉, 돈으로 모두가 풍요로워질 수 없다. 저자는 빈곤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고 설명한다.
첫째로 전통적인 빈곤이다. 자급자족사회를 가리킨다. 자급자족 사회는 가진 것이 많지 않지만 그것으로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바깥에서 보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바깥에서 본 빈곤을 전통적인 빈곤이라고 한다. 바깥에서 본 빈곤을 빈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예전 강의시간에 민중의 범위를 정할 때 본인이 민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민중이라고 해야 하냐고 질문했다. 바깥에서 빈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자급자족생활하거나 조금 부족할 지라도 그것을 빈곤하다고 느끼지 않고, 만족하고 지낸다면 빈곤하다고 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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