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장르연구 - 영화 샤이닝을 통해 본 호러영화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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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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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장르연구>
영화 <샤이닝>을 통해 본 호러영화(Hoor Movie) 분석
- 현실공간 안에서의 광기의 공포 <샤이닝> -
0. 들어가기 전에..
내가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것은 작년 여름이었다. ‘여름에는 공포영화가 최고’라는 말을 그대로 반영하듯 내가 소속해있던 영화 관련 학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포영화를 틀었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불쾌하게 엥엥거리는 쇳소리의 효과음이랑 주인공보다 섬뜩한 여자 주인공의 모습 때문에, 그리고 또 당시 여름이라고 냉방을 심하게 틀어 추위에 떨면서 영화를 조금 불쾌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비록 볼 때는 춥고 짜증났지만, 나중에 영화를 천천히 곱씹어 보면서 이 영화를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호러영화를 많이 보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장면 하나하나가 독특하고 신선했고, 특히 주연을 맡은 잭 니콜슨의 광기어린 연기는 정말이지 아직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만큼 대단했다. ‘주온’이나 ‘링’같은 전형적인 일본 호러가 무섭다고 느껴왔던 나에게, 이 영화는 개인적인 호러영화의 베스트를 새롭게 바꿔 놓는 계기가 되었다.
1. 호러란 무엇인가?
호러영화라 그러면 흔히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흡혈귀를 생각하거나, 혹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머리가 길고, 얼굴이 뿌연 여자를 상상하곤 한다. 사실 그들이 호러 영화를 대표하는 주인공으로써 주로 등장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영화 장르적으로 조사해보면 이들은 호러라는 큰 장르 안 에 있는 하위 장르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이 호러라는 장르를 대표해주지는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호러란 무엇인가?
호러(Hoor)의 원뜻은 육체의 반응을 동반한 강렬한 공포라고 한다. 그렇다면 자연히 호러영화(Hoor movie)란 관객에게 불안과 공포를 불러일으키도록 의도된 내용의 영화다. 곧 “관객에게 ‘공포’를 경험하게 하려고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이다. 호러영화는 관객이 얼마나 ‘공포’를 느끼느냐 하는 효과에 의해서 정의된다. 공포영화는 발전을 거듭해 하위 장르를 만들어 냈다. 그렇다면 하위 장르를 통해 호러영화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호러 영화의 종류는 흡혈귀 영화, 슬래셔, 스플래터 무비, 오컬트 무비, 하드 고어 무비 SF호러 등이 있다. 흡혈귀 영화는 말 그대로 우리 대부분이 알고 있는 마늘을 싫어하고 십자가를 싫어하는 흡혈귀가 등장하는 영화인데, 대표작으로는 최초의 흡혈귀 영화인 <노스페라투>, 그리고 <뱀파이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등이 있다. 슬래셔 무비는 얼굴을 가린 살인마가 영화 속 등장인물(특히 젊은이들)을 몽땅 무차별 죽음의 파티로 이끄는 영화가 슬래셔 무비이다. 싸이코, 이상 성격의 살인마가 사람들을 이유 없이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것. <할로윈>, <13일의 금요일>, <스크림> 등이 대표적인 슬래셔 무비다. 스플래터 무비는 피와 흐트러진 살점들이 난무하는 영화를 말한다. 즉, 스크린을 피로 흥건하게 물들이는 영화이다. 하지만 공포스런 느낌보다는 다소 역겨운 씬들 속에서 코믹스런 요소들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블데드>,<데드 얼라이브> 등이 대표적인 스플래터 무비다. 오컬트 무비는 악마를 숭배하는 사교집단과 기독교 집단의 대치를 그리는 경우가 많으며, 심리분석과 형이상학적 소재를 통해 사람들에게 신비함을 주고, 또 악마에 대한 믿음을 통해 공포감을 준다. 대표작으로는 [오멘],[엑소시스트],[악마의 씨] 등이 있다. 하드고어 무비는 호러 영화들 중에서도 그 잔인함의 정도가 진한 영화를 말한다. 전기톱이나 잔디깎는 기계로 사람을 절단한다거나, 피가 사방팔방으로 튀고, 배에서 창자와 온갖 알 수 없는 것들이 튀어나오는 장면들이 나오는 영화를 말한다. <텍사스 살인마>,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블데드>등이 있다. 그밖에 다양한 호러영화의 장르가 있다만, 사실상 호러영화를 이 몇 가지로 구분 짓기는 상당히 힘들다. 더구나 요즘에는 여러 영화 장르가 장르 간에 다양한 크로스오버가 시도되고 있어서 특별히 ‘호러영화는 이것이다‘ 여기까지가 ‘호러영화의 경계선이다‘라고 장르에 대해 구분 짓는 것은 어렵다.
호러영화는 다른 영화와는 달리 ‘아무런 관객’이나 즐길 수 있는 종류의 영화가 아니다. 호러 영화에 대한 관객의 반응은 거의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호러영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전혀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호러영화라는 장르와 이것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관계는 다른 영화장르와 관객과의 관계보다 더욱 끈끈하게 연결되어있다. 처음에는 호러영화를 한 장르로써 인정하지 않고 천박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호러영화는 단일한 계보를 가지고 발전해오기보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잡종적’으로 혼합되어서 나타났다. 어떤 이들은 호러영화에 나타나는 대상들-괴물, 악마, 유령, 초자연적 현상, 광기-은 어떠한 문명에도 존재하는 인류공통의 문화요소임에 주목한다. 그래서 호러영화는 인간의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심성에 호소하는 영화라고 주장한다. 관객들이 호러영화를 보며 무서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공포를 즐기는 것이 그 증거가 되지 않을까?
2. <샤이닝>이 가지고 있는 영화사적 의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80년작 <샤이닝>은 미국 내에서는 공포 소설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시계태엽 오렌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등의 작품들로 유명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만든 유일한 호러영화인데 테크놀러지로 유명한 감독답게 이 영화에서도 다양한 연출 기법을 선보였다. 카메라 워크, 음악 배열, 편집, 색상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게 계산된 듯이 적절하게 배치가 이루어져 있고 또 장면 장면 잘 조화를 이룬다. 끝장면에 등장하는 눈쌓인 미로같은 공간과 그 위로 반사되는 조명, 그를 따라서 길게 움직이는 이동씬은 아주 압권이다. 이 장면에서 사용된 것이 바로 스테디 캠이란 것인데. 영화 <샤이닝>은 스테디 캠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예로서 많이 제시된다. 이 영화 이후에 감독의 스테디캠 촬영방식은 공포영화의 다른 감독들에게서도 쓰여진다. 영국의 수학자들은 수학적으로 증명한 최고의 공포영화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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