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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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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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를 읽고
-카이로스적 관점에서-
Ⅰ. 서론
오랜 방황의 시간을 거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온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는 그의 대표적인 저작 「고백록」에 “시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아무도 내게 묻지 않는다면 나는 시간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러나 물어오는 사람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나는 시간이 무엇인지 모르게 된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저서에서 이러한 시간관념에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있진 않지만 그는 객관적인 흐름으로서의 ‘크로노스’적 시간과 주관적인 의미에서의 ‘카이로스’적 시간에 대해 말하고 있었던 것 같다.
파이트 야코부스 디터리히의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역시 그런 의미에서 루터의 탄생으로부터 죽음까지의 생의 일대기를 ‘크로노스’적 관점에서 15개의 목차로 풀어내고 있다. 허나 어느 누구나 각자의 삶에 객관적 시간의 흐름을 넘어선 중요한 Turning Point가 있듯이, 단순한 ‘크로노스’적 나열로는 삶에 담긴 중대한 의미를 풀어내기에 부족한 면이 많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를 ‘카이로스’적 시간으로 재배열하고 그러한 배열에 담긴 의미를 서술하고자 한다.
Ⅱ. 사울 ‘루터’
‘청빈, 순결, 순종이라는 전통적인 수도사의 서원, 루터는 이 맹세를 지키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루터의 초기 모습에 관한 평이다. 종교개혁자로서의 루터의 삶에 대다수의 관심이 집중되는 반면,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에서도 그러하듯 루터의 변화되기 이전 수도사로서의 삶의 모습은 위와 같은 짧은 평으로만 이루어질 뿐, 그다지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고 있다.
허나, 종교개혁자로서의 루터의 삶의 의미가 더욱 환하게 비춰지기 위해선 그에 대조되는 흑암이 있어야 하듯, 루터의 초기 수도사로서의 삶은 루터에게 있어 도약의 발판의 역할을 하는 ‘카이로스’적 시간임에 틀림없다.
마치 아담의 선악과 사건으로부터 비롯된 인류의 원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루터는 자신의 본질적인 죄성으로 인한 끊임없는 정죄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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