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같은 두 얼굴을 가진 개혁가 루터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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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은 두 얼굴을 가진 개혁가, 루터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를 읽고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 책의 표지에는 ‘루터를 믿음의 종교 개혁가로 볼 것 인가, 광포한 선동가로 볼 것인가’ 라는 글이 빨간색으로 선명하게 적혀있다. 독자 본인은 이 문구를 보면서 작가가 루터를 종교 개혁가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루터의 알려지지 않은 면을 알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짐작하였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니 예상했던 작가의 의도가 실제 책에 드러나 있는 작가의 의도와 잘 맞지 않는 듯 했다. 이 책에서 작가는 루터의 의견에 대해 반박하며 그를 비판하다가도, 루터의 행적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그를 높이 평가하기도 한다, 즉 작가는 단순히 루터를 평가절하 하려는 것이 아니라 루터가 가진 두 가지의 모습을 보여주어 루터를 한 가지 측면으로만 바라보는 이들의 왜곡된 시각을 바꾸려고 한 것이다.
이러한 작가의 의도는 책에서도 명확히 드러나 있다. 우선 작가는 책의 첫 부분에서 그의 전체적인 삶에 대해 평가를 내리고 있다. 작가는 파이트 야코부스 디터리히, 이미선,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 홍성사, 2012, 10p
“루터만큼 자기 내면을 양극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에 대한 판단도 분열 된다”라고 말하면서 이미 책의 도입부부터 자신이 루터의 양면성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다. 독자 본인은 루터를 종교개혁가의 이미지로만 바라보는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루터의 행적뿐 만 아니라 양면성까지도 같이 보여주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에 대해 참신함과 호기심을 느꼈다. 그렇다면 종교개혁과 루터에 관심이 많은 독자로서, 이 책이 종교개혁자인 루터의 양면적인 모습을 어떤 방식으로 잘 전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우선 작가는 루터의 생애 순서대로 글을 전개한다. 어린 시절 루터의 모습과 환경 그리고 그것들이 미친 영향까지 세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루터는 어린 시절 가난한 농부인 한스 루더와 마르가레테 루더의 아들로 태어났다. 루터의 부모님은 루터가 피가 나도록 매질 할 정도로 아주 엄격하셨는데, 이 때문에 루터는 훗날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과도한 체벌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부모님의 엄한 규율의 영향이었는지 루터는 당시 대도시였던 에어부르크의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루터는 그곳에서 신학과 법학을 배우게 된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당시 유럽의 지배자, 동시대 유명인사에 대한 소개 글이 나온다. 이러한 글들은 사실 루터 본인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루터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루터에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영향을 미친 환경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측면과 이러한 배경지식과 루터에 관한 지식을 연계할 수 있어 좀 더 확장된 시각으로 루터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글들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면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첫 번째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떤 글은 루터가 등장하는 문학, 노래, 영화까지 알려주어서 루터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게끔 해주었는데, 작가 본인도 과연 이 방대한 자료를 모두 보았을까 하는 의심도 잠깐 들었다.
대학을 졸업한 뒤 루터는 세상을 등지기 위해 아버지의 뜻과는 다르게 수도사가 되기를 결심한다. 그리고는 정말 혹독하리만큼 규율을 엄수하며 자신을 절제해 나간다. 그러나 엄격한 규율을 지키면 지킬수록 자신이 짓지 않을 수 없는 죄의 모습들이 더욱 선명해지고, 루터는 이 때문에 깊은 자괴감과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는 탑 체험을 통해 인간의 구원이 인간 스스로의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종교 개혁자로서의 눈을 뜨게 된다. 이후 루터는 당시 부패할 대로 부패한 로마교회를 비판하기 위해 “면죄부에 관한 95개 논제”를 비텐베르크 성 부속교회 문에 붙임으로써 훗날 엄청난 영향을 미칠 종교개혁의 첫 방아쇠를 당기었다. 작가는 이러한 루터의 일생의 줄거리를 설명해나가면서 루터의 종교개혁의 시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점이 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루터가 어떻게 자랐으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종교개혁을 이끌어 냈는지 이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이러한 점이 책의 두 번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당시 로마교회가 면죄부를 지나칠 정도로 오남용하는 부패의 모습을 인정하면서 종교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1521년 4월 보름스에서 열린 제국회의에서 당당하게 했던 루터의 주장을 파이트 야코부스 디터리히, 이미선, 누구나 아는 루터, 아무도 모르는 루터, 홍성사, 2012, 76p
“세계사에 위대한 공개 연설 중 하나로 기록될 권리 주장”이라고 평가하면서, 루터를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사람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당시 토마스 뮌처는 이러한 루터를 이단자라며 신랄하게 비판 하였다. 작가는 이러한 비판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며, 뮌처를 ‘특이하고 흑백논리에 빠져있는 사람’으로 평가하였다. 이는 작가가 당시 루터에게 반박하는 뮌처를 비판함으로써 루터 주장의 정당성을 변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작가의 평가는 모두 루터의 양면성 중 믿음의 종교개혁가의 모습에 해당하는데, 작가는 우선적으로 루터의 업적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으며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루터의 위대한 면을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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