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베르그송의 웃음 요약 및 감상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9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웃음 요약
━━━━━━━━━━━━━━━━━━━━━━━━━━━━━━━━━━━━━━━━━━
Ⅰ. 희극성 일반에 관하여
1. 희극성 일반에 관하여
하나.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적인 것의 테두리를 벗어나서는 희극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떤 동물이나 사물이 우리를 웃게 하는 경우, 그것은 인간과의 유사성 인간이 그것에 새겨놓은 표지나 인간이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에 의한 것이다.
둘. 웃음에 통상 수반되는 무감동에 주의를 환기하자. 무관심은 희극성을 감지할 수 있는 천연의 장소이다. 순수히 지성만으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사람들은 아마도 더 이상 울지는 않을 것이지만, 웃기는 할 것이다. 심정의 순간적인 무감각 상태와 유사한 어떤 상황에서 희극성의 최대 효과를 낳을 것이다. 희극성은 순수한 지성에 호소한다.
셋. 다만 이 지성은 다른 사람들의 지성과 접촉을 유지해야만 한다. 자신이 고립되어 있다고 느낄 때 우리는 희극적인 것을 향유하지 못한다. 우리의 웃음은 집단의 웃음이다. 웃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사회라고 하는 본래의 위치에 다시 놓아야 한다. 그리고 특히 웃음이 지닌 유용한 기능, 즉 사회적인 기능을 명확히 해야 한다. 웃음은 공통적인 삶의 어떤 필요에 부응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웃음은 분명히 사회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2. 희극성의 원천
이 글에서는 희극성의 원천을 기계적인 경화와 방심한 사람, 자동주의 등으로 살펴보고 있다. 방심의 효과는 어떤 희극적인 효과가 어떤 원인으로부터 기인했을 때, 그 원인이 자연스럽게 보이면 보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더 희극적이 된다. 또한 자동주의는 단순한 방심 상태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희극적인 사람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희극적이 된다.
개인 생활이나 사회 생활을 침해하고 그것의 당연한 결과로 제재를 받게 되는 행동이나 성향 주위에 하나의 테두리를 우리가 그어본다고 할 때, 이러한 동요와 투쟁의 영역밖에 사람이 단순히 다른 사람의 구경거리가 되는 중간적인 영역이 있는데, 이 곳에 신체나 정신 성격의 어떤 경직성이 있는 것이다. 사회는 이러한 경직성을 제거하여 그 구성원들로부터 가능한 한 최대한의 유연성과 사회성을 얻으려고 한다. 이 경직성이 웃음거리이며, 웃음은 이에 대한 징벌인 셈이다.
3. 형태의 희극성
우리의 이성이 동조하는 주의 주장이 어떤 것이든 간에 우리의 상상력은 확고 부동한 자신의 철학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상상력은 인간의 모든 형태 속에서 물질을 형성하고, 무한히 부드러우면서 영원히 유동적인 또한 대지가 끌어당기지 않기 때문에 중력으로부터도 벗어나 있는 영혼의 노력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이 영혼은 자신이 생기를 불어넣는 유체에다가 날개와 같은 가벼움으로 무엇인가를 전해준다. 이런 식으로 물질 속으로 불어넣어진 비물질성을 우리는 우아함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데 물질은 살아남아서 끝내 고집을 부린다. 그리하여 물질은 비물질성의 이 우월한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늘 때어있는 상태에서의 움직임을 물질성 쪽으로 끌어당기고 자시 자신이 무기력 상태로 전화시켜 자동주의로 퇴화시키려고 한다. 또한 물질은 신체의 지혜롭게 다양한 움직임들을 우둔하게 몸에 밴 습관으로 고정시키고, 얼굴의 생동적인 표정들을 변함없이 찡그린 얼굴로 응고시켜, 결국에는 한 사람의 인격 전체에다가 하나의 태도를 각인하게 되는데, 그 대도는 살아 있는 듯한 이상과의 접촉을 끊임없이 쇄신되려고 하기보다는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물질성 속에 빠져 골몰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물질이 이처럼 영혼의 생명성을 외면적으로 둔화시키고 그것의 운동성을 응결시켜 결국 영혼의 우아함을 망쳐 놓는데 성공하게 되면 신체에서 희극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희극적인 것을 그것의 대립물에 대비시킴으로써 정의해 본다면, 아름다움에 보다는 오히려 우아함에 대조시켜야 한다. 희극적인 것은 추함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뻣뻣함(경직성)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희곡이론] 유치진 소 연구
  • , 1939, 신아영, 「유치진의 에 나타난 희극성 연구」,『한국현대 극작가론2-유치진』, 태학사, 이영미, 「유치진 연구의 새로운 단계」, 『연극의 이론과 비평』,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극학과, 1999 스테판 코올. 리얼리즘의 역사와 이론 앙리 베르그송, 정연복 옮김, 『웃음』, 세계사 「별세한 차범석 작품세계 - 사실주의 극 확립, 50년을 산불처럼」, 국민일보, 2006.06.06 「낭만성 무시한 작품은 기름없는 기계」, 『동아일보』, 37.6.10

  • [연극] 연극 레포트
  • 웃음과 더욱 깊어진 감동으로 또다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006.1.14~2007.5.31 평일 8시 / 토 4시30분, 7시30분 / 일,공휴일 3시30분, 6시30분 / 월 쉼 미라클씨어터 일반-25000원 대학생-20000원 청소년-12000원 대학생은 학생증 없을시 차액지불.* 줄거리 *인기그룹 ‘핫바’의 멤버인 희동은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후, 식물인간이 된다. 하지만 희동의 영혼은 몸 밖으로 빠져나와 병실 안을 맴돈다. 병원에는 희동의 담당의사와 미저리 간호사, 그리고 희동

  • [경영학] 국내외 격언과 명언 조사분석(A+자료)
  • 웃음이 떠오른다. 추워서 창문을 닫아야 했던 가을 바람보다도 더 찬 바람을 맞아들이기 위해 열어 젖힌 창문을 내다보면, 천지가 푸르러지는 이 시기에, 무언가 더듬어 추구하고 생각하며 불안정 속에 사는 모든 방종하고도 감상적인 미숙한 젊은이에 대해서 거의 연민에 가까운 순간을 느낀다. 하지만, 오! 지금이라도 그와 같은 것을 다시 경험할 수만 있다면, 단 한번만이라도 더. - 루이스빌 쿠리어 저널 매거진* 윌리엄 P.하먼: 결혼식은 결혼하는

  • (A+ 동서양고전의이해, 2-1 교양공통) 앙리 베르그송 Henri Bergson 의 [창조적 진화 Creative Evolution] 을 읽고 기본 내용 및 해제, 의의와 영향을 중심으로 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감상과 견해를 담은 감상문을 작성하라.
  • (A+ 동서양고전의이해, 2-1 교양공통) 앙리 베르그송 Henri Bergson 의을 읽고 기본 내용 및 해제, 의의와 영향을 중심으로 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감상과 견해를 담은 감상문을 작성하라.I. 서론 1II. 본론 21. 기본 내용 및 해제 2(1) 기본 내용 2(2) 해제 21) 저자 소개 22) 주요 내용과 구조 33) 발행일 62. 의의와 영향 63. 감상과 견해 7III. 결론 8참고문헌 8동서양고전의이해, 교양공통, 베르그송, Henri Bergson, 창조적 진화, Creativ

  • 웃음 웃음 줄거리 웃음 독후감 웃음 느낀점 웃음 감상문 웃음 내용 웃음 요약 웃음 서평 웃음 독서 감상문 웃음 독서보고서
  • 웃음은 이러한 기복들의 형태를 돋보이게 함으로써 유용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이 책에서는 살펴본 것이다. 앙니베르그송의 「웃음」- 감상이 책은 웃음(희극성에 의해 특별히 야기되는 웃음)에 관한 세 논문을 싣고 있다. 희극이나 소극, 광대의 재주 등에서 희극적인 것을 만드는 제작 기법들을 찾고자 했다. 이런 방법으로 정해진 규칙들이 너무 협소해 보일 위험이 있기도 했지만 약간의 희극적인 것을 구성하는 규칙이 되는 것 같다. 인간을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