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지은이 : 리핑 마
이 책은 말머리에서부터 강조하듯이 다양한 측면에서 초등 수학 교육을 파헤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교육적인 측면과 수학적인 지식의 측면뿐 아니라 5장과 6장에 이르러서 면담을 이용해 실제 교사들의 교육환경의 문제점과 그 개선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논리적인 유기성을 가진 해법서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예비 교사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해 보았을 때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 내용은 역시 교육적인 측면에서 교사들이 어떤 식으로 이해를 하고 가르쳐야 하는 것일까 하는 부분이었다. 사실 예비교사라는 인식을 가지기 전엔 나부터도 초등학교 수학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라는 이 책에서 얘기하는 미국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던 게 사실이다. 물론 가르치는 입장에서야 새로 공부를 해야 하는 내용이지만 이해를 하고 있다면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가 연산을 할 줄 안다 하더라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심지어 이해하고 있다 하더라도 가르침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맨 처음에 나오는 가장 간단해 보이는 연산인 뺄셈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면, 뺄셈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생각해 보았을 때 내가 아는 뺄셈은 단순계산이기 때문에 어떤 절차를 거쳐 계산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게 하려는 데에 집중하려 했지 왜 어떻게 라는 기본적인 이해를 시키려는 생각을 못하고 그 설명을 하기도 어려워하고 있는 나를 알고 당황스러웠다. 일의 자릿수가 더 작은 수에서 큰 수를 뺄 때 십의 자리에서 1을 ‘빌려온다’고 하면 자릿값들 안에서의 ‘교환’과 ‘빌려오기’가 수의 전체 크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절차 이전의 원리를 이미 무의식적인 인식이 있는 입장에서는 가르치며 간과하기 쉽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원리를 이해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언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데, ‘빌려오기’라는 개념과 ‘떨기’라는 개념 모두 이해를 돕는 용어이지만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높은 자릿수가 낮은 자릿수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알고 해체한다는 의미를 포함시키는 ‘떨기’라는 용어가 십의 자릿수를 ‘빌려오는’ 이유를 인지시키기에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즉 ‘빌려오는’ 것은 빼기를 위해 유도된 결과를 지칭하는 것에 불과하고 그 이유를 따로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작은 의미가 담긴 용어의 차이가 학생들에게는 커다란 이해의 차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수학이 어떤 의미에선 언어적인 학문이라는 인상을 받게 되었는데, 리핑 마는 특히 개념의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보면서 이러한 섬세한 단어선택을 강조하고 있다. 뒷부분의 3장에서 요구된 여러 가지 문장제의 비교를 통해서도 정확한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언어적인 이해 외에도 뺄셈을 가르침에 있어서는 수의 구성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내포하는 ‘리그루핑이 필요한 뺄셈’을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꾸러미’를 통해 교사들의 주제에 대한 철저한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진율을 가르치는 것을 중시한 중국 교사들은 언뜻 뺄셈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뺄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토대를 탄탄하게 쌓아 준 것이다. 이러한 기초 개념이 있는 위에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리그루핑을 해보며 표준 방법과 대안 방법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표준방법이 배울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발견자적 입장을 가지게 하는 이러한 교수법은 특히 우리나라 학생들의 문제인 수학에 대한 낮은 흥미를 증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그토록 손쉽게 하는 뺄셈을 가르치는 것에 있어서도 참 광범위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곱하기나 나누기에서도 제시되는 ‘지식 꾸러미’를 살펴보면 수학적 개념학습은 한 방향으로 향하거나 부분적인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이미 배운 내용을 더 심화하면서 그 이해를 토대로 기초 개념을 계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폭넓은 이해와 발전적인 이해, 이해라는 개념이 그냥 ‘이해한다’는 일상적인 말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놓고도 이 책은 이렇게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교수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실수 또는 이해부족에 대해 절차에 대한 문제라고 보는 절차적 입장과 개념에 대한 문제라고 보는 개념적 이해 입장을 나눠서 비교하며 연산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의 핵심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교수의 설명이 그러한 이해를 포괄하는 방법이어야 함을 강조하며 개념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4장 또한 이러한 내용을 얘기하면서도 수학에서 빠질 수 없는 창의적인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르는 수학적 태도에 대한 중요성까지 강조하여 1장에서 4장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통해 기초를 쌓고 적용하며 발전시키는 리핑 마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수학 학습 모델을 제시해 놓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모델은 실제 효율적인 교수법에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될 만한 실용적인 이데아처럼 느껴졌다. 그렇지만 어렵고 부담감이 크게 느껴지는 내용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래서 이 장들은 읽고 나서 마치 공부를 한 것처럼 느껴졌다. 이어지는 5장과 6장은 이렇게 공부하는 것처럼 읽기보다는 이런 환경이 교사들을 우수하게 만들 수 있겠구나 라는 정도로만 읽으려고 일부러 노력했다. 이 책은 출간된지 꽤 된 책이니만큼 거의 변하지 않는 수학 공식들이나 지식들과는 다르게 급속한 변화를 겪은 교육환경의 부분에서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교사들의 지식을 질을 높이는 것이 결국 수학 교육을 개선시키는 방안이라는 리핑 마의 주장은 언제 어디서나 시대를 초월해서 통용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느꼈다. 물론 포괄적이고 이상적인 주장일 수 있지만 오래된 책임에도 지금 읽고 교훈을 느낄 만한 책이며, 정말 잘 쓰여진 책이라는 것에는 여전히 의심의 여지가 없다. 수많은 질적 양적 자료를 놓고 정리하는 데에만도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이 들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정말로 수학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아직 선생님의 입장이 되기에 너무나 부족함을 많이 느꼈지만 적어도 끝없는 공부와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이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 보람찬 만큼의 책임감과 부담감이 필요한 것 같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감상문 하루 10분의 기적
  • 학교내에서 어디든지, 침대, 책상, 화장실 등등 어딜 가든 내가 놓아둔 책은 짧은 시간이라도 스스로에게 보고자 하는 욕구를 강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둘째, 스스로의 의욕을 자극하라는 것입니다. 《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라는 책에서는, 1등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물론 다음에 2, 3등으로 떨어질지라도, 1등을 했을때 본인이 얼마나 노력했었는지는 계속 기억될 것이며, 그것이 자기를 끊임없이 자

  • [독서지도] 독서 지도와 학교에서의 독서교육 분석
  • 독서 지도 현황각 학교의 독서 지도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은 27%가 잘 안 되는 편이었으며 대부분 보통(46%)이라는 의견이었다. 잘 안 되는 이유로는 ‘도서 확보량’(57%)과 ‘도서실(관) 설비’(49%), ‘도서실(관) 운영’(30%)을 들고 있는 것처럼, 학생들이 책을 빌리거나 교과 학습과 관련된 자료를 얻기 위해서 학교 도서관보다는 도서 대여점 또는 일반 도서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 도서관은 시설이 낙후되어

  • 초등학교 독서지도(독서교육) 도서선정,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필독도서와 권장도서,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6학년 필독도서와 권장도서
  • 초등학교 6학년의 필독도서와 권장도서1. 필독도서2. 권장도서Ⅸ. 초등학교 독서지도(독서교육)의 학년별 주안점1. 1학년2. 2학년3. 3학년4. 4학년5. 5학년6. 6학년Ⅹ. 결론참고문헌Ⅰ. 서론요즘의 초등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독서가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잘못된 독서지도에서 기인된 문제로 문학 작품, 특히 고전 중심으로 지도하며 학생 스스로에게 독서에 대한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 물론 고전 읽기나 독서감상문 쓰기 등의 활동

  • 수와연산학습(수와연산영역지도)특징,전제, 수와연산학습(수와연산영역지도)내용체계,자료활용, 수와연산학습(수와연산영역지도)적용모형,제언
  • 해결에 저항을 느끼는 아동에게는 꾸준한 독서지도를 통하여 어휘력을 향상시키는데도 관심을 가져야겠다.참고문헌권성룡 외(2006), 수학의 힘을 길러주자, 서울 : 경문사리핑 마,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승산 출판사박성택 외 5인(1994), 수학교육, 동명사수학교육학신론, 교과교육총서 한국교육개발원(1984), 수업모형 응용을 위한 교과별 예시 교육자료한국초등수학교육연구회 세미나집(1985), 쉽고 재미있는 수학과 교수학습방법 탐색

  • [학습 장애 수학] 학습장애에 대한 이해, 수학학습장애의 진단 평가 및 사정절차, 원인, 학생과 학습전략, 자기효능감
  • 학교 최승숙 교수 1.수학학습 장애학생의 특성2.효과적인 수학과 교수 전략1 : 교수-학습 전략 3.효과적인 수학과 교수 전략2 : 교수-자료 전략 Ⅲ. 인터넷 자료Ⅳ. 현직 교사들의 자료 Ⅴ. 인터뷰 논문 (자료:국회도서관)1. - 논문명/저자명 : 수학학습장애와 수학학습장애아의 교수전략에 관한 최근 연구 동향 /이미숙 - 발행사항 서울 : 건국대 교육대학원, 200502 - 전공 석사 : 수학교육 2. - 논문명/저자명 : 문제해결 전략 훈련이 초등학교 수학 학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