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명화를 보는 눈 명화를보는눈독후감 명화를보는눈독서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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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보는 눈 독후감
디에고 벨라스케스라는 화가의 <궁정의 시녀들>이라는 작품은 마치 한 장의 스냅사진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그만큼 진실성이 흘러넘치는 인물들의 느낌, 그리고 그의 그림에서는 정밀하게 재현된 순간을 엿 볼 수 있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사실주의의 매력은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과 행동과 표정을 통해 우리에게 현실성을 안겨준다. 그림 속의 주인공인 왕녀 마르가리타의 골이 난 표정과 그녀를 달래기 위해 열심히 시중드는 시녀들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있다. 게다가 그림 속에 붙여져 있는 거울에는 그 순간 방에 들어온 국왕부처의 모습까지 나타나 있다.
렘브란트는 4점의 <플로라>를 그렸다. 그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는 어지간히도 플로라를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의 플로라 그림을 시대 순으로 비교해 면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그의 4점의 플로라는 각각이 가지는 모티프는 모두 같다, 그러나 그림 속의 플로라는 의상이 다르고 소품과 꽃의 화려함에도 차이가 있다. 이처럼 그가 그려냈던 플로라의 모습은 모두 그가 사랑했던 여인이었다. 그는 사랑했던 여인들을 꽃의 여신으로 만듦으로써 그녀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그려내고 있고, 동시에 플로라가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까지 변모시켰다. 렘브란트가 살던 시대의 예술의 후견자 들은 그들의 취향에 맞는 그의 화려한 화법을 사랑했다. 하지만 점차 그의 예술 세계가 내면의 것을 표현하는데 치중하자 시민들은 점점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 <벌거벗은 마야>알바 공작부인을 주인공으로 하였다고 알려져 있는 <벌거벗은 마야>는 또 하나의 쌍둥이 작품이 있는데 그것의 이름은 <옷을 입은 마야>다. 두 점의 그림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내용인 즉, 마야는 그녀의 애인이었는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돈 알바공작 때문에 실제로는 나체를 그리면서 만약을 대비하여 옷을 입고 있는 초상화 하나를 그리는 척 했기 때문에 결국 포즈는 같고 옷을 입고 벗음이 다른 두 점의 그림이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는 출품 이후 당시 신문이나 모든 비평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들의 평으로는 그림이 천박하고 뻔뻔스럽다는 것이다. 그림에서는 당장이라도 무너지려는 긴장감과 불안함이 느껴진다. 그의 <올랭피아>는 티치아노의 명작 <우르비노의 비너스>와 비교해 봤을 때 마네가 티치아노의 구도를 고스란히 빌려왔음을 알 수 있다.티치아노의 그림이 천박하다고 비난 받은 적이 없다면 마네의<올랭피아> 역시 적어도 포즈에 대해 비난 받을 이유는 없는 것이다. 여러 가지로 따져 봤을 때 그의 <올랭피아>에 대한 모티프가 좋지 않다고 따지는 것은 쓸데없는 트집에 불과하다. 단지 이유가 있다면 당대의 풍조를 그려낸 것이 그 원인 이었을 것이다.
클로드 모네<양산을 쓴 여자>근대의 거장들 가운데 모네만큼 빛을 사랑하고 동경한 화가는 없다. 그의 여러 작품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평생 동안 천변만화하는 빛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우리는 <양산을 쓴 여자>라는 작품에서 구석구석까지 밝은 빛을 발견 할 수 있다. 그림 속 여인의 흰 옷과 하늘색 스카프는 하늘의 색, 그름의 빛과 닮았다. 색이 모호해 질 수 있는 이러한 시도는 자칫 위험하지만 모네는 그림을 통해 상쾌한 빛과 공기를 호흡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모네는 태양 빛 아래에서 자연의 사물들이 빛의 작용에 의해 고유의 색을 갖지 않는 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이런 표현 기법에 색은 하나의 고유한 빛을 가진다고 믿었던 당시 사람들은 그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작품에 드러나는 색은 자연 그대로가 아니라 모네의 눈을 통해 비추어진 자연의 빛 이었던 것이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피아노 앞의 소녀들>이라는 작품을 마주하면 그림이 뿜어내는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으로 끌려드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것은 르누아르가 두 소녀라는 주요 모티프를 화면 가득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이 우리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유는 이러한 클로즈업 구도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구도는 화가와 모델이 금방 손에 닿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으로 만든다. 색체 역시 따뜻하고 풍요로운 인상을 주어 구도와 더할 나위 없는 조화를 이룬다.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를 보면 느껴지는 것은 정지와 정적의 인상이다. 모든 움직임이 멈추어 버린 듯한 그림은 어떤 의미에서 순간의 표현인데, 이것은 인상파 화가들이 지향했던 스냅사진과 같은 순간성이 아니라 영원으로 이어지는 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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