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티베이터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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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베이터 :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 모티베이터 : 자극을 주는 사람, 흥미를 느끼게 하는 사람,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섬세하게 마음을 다독여 사람들을 성공의 문 앞으로 데리고 가는 자, 아내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상사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부하직원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소비자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모티베이터, 그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조서환이다.
조서환, 그는 현재 KTF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 마케터 협회장, 대한 상공회의소 마케팅 연구회장이기도 했으며, 현재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포럼 회장, 능률협회 마케팅 평의회장이다. 전경련 경영인 대상, 능률협회 경영인 대상, 경희대 경영인 대상, 매경&카이스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형 마케팅(21세기북스)』,『대한민국 일등상품 마케팅전략(위즈덤하우스)』을 저술했고,「하나로 샴푸」, 「2080 치약」, KTF의 이동통신 브랜드 「나(Na)」, 「드라마(Drama)」를 크게 히트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스물 세 살 육군 소위 때 부대에서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다. 하지만 그는 그를 믿어주고 뒤에서 받쳐주는 아버지와 그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 해준 지금의 아내 덕분에 삶을 포기하지 않았고, 영어공부와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 연습을 하는 등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자라왔고, 그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애경에 당당히 입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장애로 승진하기도 쉽지않고 상사에게 많은 미움을 받았지만, 그는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꾸준히 노력하여 그의 삶을 바꾸는 기회를 여러번 가지게 되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결국 최고의 마케터가 된다.
그에게 있어서 마케팅의 기본 원칙은 철저하게 시장을 세분화하고, 명약관화하고 좁게 타겟을 설정하고, 소비자 가슴 속에 한 단어를 깊이 새기고, 무엇보다도 제품의 경쟁 우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차별화 하는 것이다. 그리고 철학은 이 원칙이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말한다. 즉 마케팅의 정의는 소비자의 가슴 속을 끊임없이 움직여서 내 제품의 가치를 심어놓는 것이며, 마케팅은 제품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그래서 마케팅이란 움직이지 않는 시장을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ing를 붙여서 현재진행 시키는 것이다.
또한 그는 3C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창의력(Creative)이 그것이다. 먼저, 지금 상태에서 더 나은 쪽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다보면 도전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다. 그리고 이 도전을 효율적으로 성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창의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에 앞서 그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의지(Willingness)다. 성취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성취할 수 있는 일도 없다. 그는 뭐가 될 거라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진 것만으로도 90%는 성공했다고 보고 나머지 10%는 그 목표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느냐의 차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마케팅 성공의 핵심 축을 여섯 ‘ㄲ’ 로 말하는데 첫 번째가 ‘꿈’이다. 그는 마케팅은 끊임없이 현장조직과 주변 조직에 꿈을 심어주면서 모든 사람과 조직을 항상 즐겁고 바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원동력이 바로 꿈이라고 말한다. 두 번째는 ‘꾀’이다. 꾀는 꿈을 이루기 위한 커다란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끈’인데 네트워크를 말한다. 마케팅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끈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군데라도 삐걱 거리면 이루어 낼수가 없다. 그래서 마케터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끈과 끈을 잘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깡’인데 이 깡이란 강한 인내심과 끈질김, 강인한 투지, 추진력 등을 말한다. 마케팅에서는 안 될 요소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제거하며 나아가려면 강한 추진력과 앞서서 끌고 나가는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깡은 그 어떤 덕목보다 중요하다. 다섯 번째는 ‘꼴’이다. 꼴은 얼굴이나 옷차림이 아니라 신뢰를 말한다. 신뢰를 잘 얻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이미지와 연결되는 몸매나 의상관리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은 ‘끼’이다. 이 끼는 위에서 말한 꾀와는 좀 다른데 끼는 작지만 순간순간 일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발휘되아야할 기질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꾀를 크게 전략(strategy)이라고 하면, 끼는 전술(tactic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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