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일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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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일기감상문
어제 6월의 일기라는 영화를 누리보듬 동아리에서 보았다. 내용은 학교폭력에 관한 것인데, 이것을 보고 나는 학교 폭력이 불러 올 수 있는 끔찍한 결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느 날 경찰청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다는 제보가 입수된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비 오는 날 밤에 육교 위에서 가슴을 칼에 찔려 사망했다. 그리고 며칠 후 자살로 위장한 또 한차례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 두 사건의 공통점은 피해자가 모두 학생이고, 부검 결과 몸 속에서 캡슐 하나가 발견 되었다는 점이다. 그 캡슐 안에는 일기 형식으로 된 살인 예고장이 들어 있었다. 이에 경찰은 범인이 대담하면서도 치밀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뒤에도 4차례의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그 피해자 역시 학생이었다. 이 부분은 프로파일러가 꿈인 나에게 수사진행 방식을 알게 해줘서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끔찍한 범죄는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범인이 범죄를 저지른 동기는 이렇다. 바로 자신의 아들이 이 사건의 피해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고, 마침내 그 아들은 자살하고 말았다. 하지만 자기자신은 엄마로서 아무것도 모른 채 아들을 나무랐다. 아들이 그렇게 떠난 후 어느 홈페이지에서 아들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 동영상에 찍힌 아이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갔다. 하지만 그 범인 역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자신을 자책하며 경찰의 총에 맞아 생을 마무리한다. 그 고통이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비극적인 결말이다.
만약 내가 이 범인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상황에서 조차도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없단 말인가? 그렇다면 이런 학교 폭력을 당한 가정에게는 과연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끝없이 생겨났다. 그리고 나는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첫째로, 학교 폭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많이 실시한다. 또 학교 폭력을 당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춘 학생에게는 보다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행해 폭력은 나쁘다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준다. 그리고 방관자의 입장에서 볼 때, 학생 스스로가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 책임회피의식을 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힘은 약하지만 여럿이 뭉치면 혼자라면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폭력을 당하는 아이를 구해야 한다. 그것은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다. 학교 폭력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도 막지 않는 것 또한 방관이다. 학생 한 명에게 조차 제대로 된 선생님이 아니라면, 반 전체를 어떻게 이끌 수 있는가? 학교의 명예보다도 중요한 것이 그 학교의 학생이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다. 또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가족이 당한 고통을 대변해 줄 수 있을 정도의 처벌로 가해자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폭력의 심각성은 당해 본 사람이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피해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해 폭력을 막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고, 폭력을 당한 경우 피해자가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피해자의 경우 가해자들의 보복이 두려워서 혹은 문제를 키우고 싶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그런 폭력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나 또한 그랬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이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중에 그 아이들을 만나면 더 정확한 이유를 듣고 싶다.)로 남자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은 적이 있다.(그 때 이전까지는 없다가 생겨난 일이라 그 현실을 피하고 싶었고, 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 땐 정말 학교 가기가 싫었다. 그리고 실제로 자살 또한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 아이들을 잊을 수 없다. 그러면서도 일을 크게 만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선뜻 말하지 못했다. 그 아이들에게 내가 비록 다리가 불편해도 나는 그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나도 할 수 있다. 아니,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공부에 매달렸다. 그러면서 그 시련을 이겨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그 순간은 내가 지금의 힘든 일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자부심을 제공했다.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을 얻었다. 그래서 그 때 그 기억은 결코 씁쓸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나에게 약이 되었다. 이 세상 많은 아이들이 자신이 가장 힘든 시간이 나중에는 약이 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영화를 보면서 최근에 발생한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떠올랐다. 그 아이가 그 순간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아이의 절박한 심정이 그대로 와닿았다. 그리고 이와 같은 집단 폭력은 영화의 소재로만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잠시 타오르는 사회적 이슈로만 기억되서는 안 될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 학생들이 바로 나라의 미래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학생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에게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주는 학교 폭력이야말로 근절되어야 할 사회문제 1순위이다. 부디 하루 빨리 학교 폭력이 없어져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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