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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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고
Ⅰ. 서론
신조학 수업을 통해서 과제로 주어진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처음 접하였을 때에 막연한 염려가 있었다. 이 책은 학부시절 어느 한 과목에서도 서평의 과제로 주어졌었고 그 때도 책을 읽었을 때에 자신의 과거에 대한 반성 및 회고의 성격으로 어렵게 읽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조학의 측면에서 과연 이 고백록이 어떻게 쓰였고 또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교회의 수많은 성도들과 목회자, 신학자, 그리고 필자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고 말하여 줄까에 대한 학문적 기대감도 있다. 약 이 천년 전 당대의 최고의 철학가요 신학자요 성직자였던 그가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지 살펴보기를 원한다.
이 책의 저자인 어거스틴은 아프리카 타가스테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파트리키우스는 이교도를 믿었고 어머니 모니카는 뜨거운 신앙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었다. 어릴 적부터 학문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10대 시절에 다양한 학문을 섭렵함으로 뛰어난 지식의 수준에 이르렀다. 이후 마니교를 믿게 되었고 심취하였다가 그 속에 학문적 깊이가 없음을 보고 다시 돌아선 그는 당시 로마의 카톨릭 주교였던 성 암브로시우스를 만나 회심하여 세례를 받게 되었다. 이 고백록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그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죄인의 길로 살았던 그의 삶을 반성하고 인생 속에서 은총으로 다스리시고 인도하여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글이다. 총 13권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Ⅱ. 본론
2.1 유년기와 성장기(31-68p)
저자는 자신의 유년기와 성장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 순간의 즐거움과 쾌락, 인간의 정욕만 쫓아 살아갔던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다. 유년시절 그는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였고 교우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였고 트럼프 게임을 하다가 상대방을 속이기도 하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무수히 많은 거짓말들을 한 것들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 나이 또래에서는 그가 반성한 모습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죄라고 고백한다. 또한 그는 성장기 때 육욕에 빠져 있었다. 육체의 정욕대로 살았고 도둑질도 일삼았다. 그 삶의 모습이 잘못된 것이라고 알고 있었으나 멈출 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가치를 쫓아 살아가게 창조된 우리 인간이 유한한 세상의 가치를 쫓아 살아가기에 항상 채워지지 않는 욕구로 인해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는 무지 속에서 우리는 어거스틴과 같이 죄를 짓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여기서 어거스틴은 유년시절의 삶에 대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총이요 은혜라고 고백한다. 그 이유는 그런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였고 죄를 지었음에도 자신을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것이다.
2.2 카르타고에서 마니교와의 결별까지(69-135p)
서론에서 밝힌 바와 같이 어거스틴은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능통한 자였다. 집안의 형편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법률가가 되기 위해 카르타고로 유학해 수사학을 공부하였다. 그 분야에서 명성도 얻고 뛰어난 웅변술도 터득하였지만 그는 학문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그는 19세가 되던 그 해 키케로의 호르텐시우스라는 책을 읽게 된다. 철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긴 그는 본격적인 학문에 대한 고찰을 시작하게 된다. 그 시기에 성경도 접하였지만 상대적으로 키케로의 책보다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철학적 내용의 빈약함을 깨달은 그는 마니교에 빠지게 된다. 마니교조차도 그의 마음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였다. 채워지지 않는 지식의 욕구는 선하지 않는 삶의 방향으로 그를 인도하였는데 점성술에 심취하기도 하였고 심지어 귀신에게 제사도 드렸다. 뿐만 아니라 윤리적 측면에서도 악한 삶의 모습을 취하였는데 여자와 동거하고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속임수도 가르쳤다. 이러한 학문적 방황을 하고 있을 때 미심쩍었던 마니교와의 결별의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어거스틴이 29세 때 마니교의 교주인 파우스투스가 카르타고에 오게 되었다. 파우스트와 만난 어거스틴은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천문학과 관련된 질문을 하였다. 하지만 파우스투스는 어거스틴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못하였다. 큰 실망을 한 어거스틴은 카르타고를 떠나 로마로 가서 수사학을 가르친다. 카르타고에서 어거스틴의 삶은 실망의 연속이었다. 무엇인가 새로운 학문들이 그의 삶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채워지는 것을 한숨이요 탄식이며 실망뿐이었다. 이것은 단순히 어거스틴만 가지는 문제는 아닐 것이다. 지금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비기독교인들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빈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이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이 존재한다. 그것을 채워줄 수 있는 존재를 어거스틴은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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