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 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10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3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5
6
7
8
9
10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고
<들어가며 - 전체 줄거리>
어거스틴은 기원후 354년 11월 13일 북아프리카 해안에서 약 80Km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 도시 타가스테에서 이교도 아버지와 기독교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기 고향 타가스테와 인근 도시인 마다우라에서 초등교육과 문법교육을 받았고, 17세에 북아프리카의 정치, 문화, 교육의 중심지였던 카르타고에서 수사학을 공부한다.
거기에서 공부하는 동안 그는 진리를 추구하는 심정으로 성서를 읽어 본다. 그러나 성서의 뜻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더 이상 읽지 않게 된다. 그 대신 그는 마니교에 빠져든다. 왜냐하면 자기가 고민하고 있던 악의 문제를 마니교가 기독교보다 더 합리적으로 대답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떤 만남은 한 사람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다. 어거스틴과 암브로시우스와의 만남이 그러했다. 마니교와 철학적인 회의론에 빠져있던 어거스틴은 밀라노의 감독인 암브로시우스를 만나면서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획득하게 된다. 즉 암브로시우스 감독은 신앙과 이성의 관계에 대하여 고민하는 어거스틴에게 “알기 위해서는 먼저 믿어야 한다.”는 믿음과 인식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다.
이후 어거스틴은 본격적으로 성서를 읽기 시작했다. 특히 바울서신을 탐독하면서 그 동안 이해하지 못하던 성서의 여러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거스틴이 안고 있던 모든 영적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이제 그에게는 ‘돈과 명예와 정욕’, 그리고 ‘하나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결단이 필요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결단을 쉽게 할 수가 없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갈등할 뿐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익히 들었던 어거스틴의 회심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집 정원에 있는 무화과나무 아래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고 한다.
“주여 언제까지 입니까? 당신은 영원히 나에게 진노하시렵니까? 나의 이전의 죄를 기억치 마시옵소서... 또 내일, 내일입니까? 왜 지금이 아닙니까? 왜 바로 이 시간에 나의 불결함이 끝나지 않습니까?”
이때 갑자기 이웃 집 뜰에서 “들고 읽어라! 들고 읽어라”는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려 왔다. 그는 벌떡 일어나 성서를 펴들고 읽기 시작했다. 첫 눈에 들어온 구절은 로마서 13장 13, 14절이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어둔 밤을 지난 그의 영혼은 동터오는 은혜의 광선을 받으며 새로운 피조물로 재탄생한다. 그는 세례를 받은 후 어머니, 아들, 형님 그리고 같이 살고 있었던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수도생활을 하기로 결정한다.(이때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열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