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대중문화의 겉과 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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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3
“내 이름은 김삼순” 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의 행동에 맞장구를 치며 눈물 흘리는 나의 누나를 보면서 경멸에 눈빛을 보낸 적이 있었다. 나 혼자 만의 생각이지만 대중매체에 민감하고 나름대로 나의 주관을 인터넷에 표현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방속 국이라는 시청률에 목매인 집단에서 만들어진 영상으로 한숨짓고 마음아파하고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왠지 억울하다고, 사람들이 다 똑같아 지는 것이 아닐까하고 무서워 한 적이 있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파리의 여인 등의 소위 시청률이 대박 난 드라마가 나올 때 마다 늘어나는 인터넷 폐인이라고 자청하는 사람들은 보면서, 또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방송국에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강준만 이라는 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오래전부터 이었는데, 이건희 시대라는 책을 가지고 우리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하시러 찾아오신 적이 있었다. 그때 하루였지만 두 분 옆에서 앉아 그분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굉장히 마음이 요동쳤었는데, 이건희 시대라는 책은 영풍문고의 바닥에 앉아 금방 읽어 내려갔던 것이 생각이 난다. 이분의 문체는 단순하고 명쾌하며, 권위주의 아래서 촘촘하게 얽혀있는 인맥주의의 수많은 비겁함과 비합리성을 향해 돌진하는 패기로 가득 차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느껴진다. “대중문화의 겉과속” 이 책 또한 나에게 그렇게 다가오고 있었다. 첫 장부터 시원시원하게 느껴지는 그의 문체가 그대로 인 것이 왠지 반갑게 느껴졌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이 대중문화의 속내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게 누구이든 대중문화라 함은 모든지 일종의 돈벌이의 수단에서 비롯된다고, 모든 것이 결국 어떤 이의 주머니 속을 불리는데 일조하는 것을 체험하고 또 격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 책을 보고서 대중문화의 나타는 현상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대중문화가 상업적인 문화라는 생각을 갖고 긍정보다는 부정의 생각을 많이 표출했던 나에게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지 궁금하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예전에 처음에 봤던 것이 대중문화의 겉과속 1권이었었는데 1권은 주로 TV안에서 이루어지고 발생하는 현상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지만 3권에서는 ,드라마, 영화, 인터넷, 휴대전화, 일상문화 등의 분야에 대한 여러 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방송이나 인터넷공간에서 볼 때 대중문화는 대중에게 제공되는 문화이지 대중이 만들어 가는 문화는 아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내 이름은 김삼순 이나 발리에서 생긴 일 처럼 여러 드라마에서도 대중이 아무리 드라마에 관하여 왈가왈부하고 수없이 댓글을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눈물 나게 단다고 하여도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나 여러 조연들이 온전한 나만의 선택이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드라마를 즐기는 것이지 결코 드라마가 우리를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요즘 들어 대중들의 조그마한 목소리라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생겨나 활용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블로그이다. (아 정말 이것은 유일하게 내가 여자 친구에게 나줌 예쁘게 봐달라고 호소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시대에 블로그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표현하고 세계의 모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종족들이 들어와 보도록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되어 가고 있다. 대중들은 블로그로 세상과 소통한다. 블로그로써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고 그것에 동의하는 또 다른 누군가 답 글을 단다. 요즘은 악성댓글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악성댓글에 대한 자정능력 또 한 가지고 있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광우병 파동에 관하여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네티즌 자신들이 찾아 웹상에 공개하는 등 선진문화의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책의 저자가 이 책을 썼을 시기보다 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블로그는 힘이 강해지고 인터넷의 문화에서의 비중은 훨씬 더 높아 졌다.
2004년 12월 7일 대한 상공회의소는 보고서를 통해 신세대 라이프스타일의 3대 키워드로 “업로드, 문화네트워크, 감성” 을 지적하면서, ‘업로드’를 신세대와 구세대를 대별하는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기존의 다운로드 문화는 상명하복/가부장 문화로 대변되지만, 신세대는 업로드문화를 갖고 있어 인터넷 게시판의 리플 달기나 시청 앞에서의 월드컵 응원처럼 적극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데 익숙하다.“ 정말 그렇다 우리는 이런 것이 너무 익숙해졌다. 인터넷에서 무엇을 다운 받는 것보다는 싸이. 블로그, 심지어 그곳이 청와대 홈페이지든 무엇을 올리는 것이 더 익숙하다. 친구에게 사진을 줄때도 내 싸이 에 올려놓을 테니 다운받아 가라고 말하고, 학교 과제도 웹하드 라는 웹상의 가상공간에 제출한다. 이렇듯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이제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tv라는 공간을 잠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중문화의 겉과속 시리즈의 1편과 2편,3편의 책 내용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보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의 인터넷 문화가 또 어떤 식으로 변해갈지는 모르지만 이 책은 내용은 정말 기록이 될 듯싶다. 불과 이 년 전 이야기지만 정말 옛날이야기처럼 읽혀지는 것은 세상이 급격하게 굴러가고 있다는 것을 정말 제대로 실감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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