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대중문화의 겉과 속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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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중문화의 겉과 속 3권
서평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많은 대중 매체로 인하여 수많은 정보가 오가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많은 대중문화 속에서 우리의 의지에 상관없이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내가 초,중학교 때만해도 286, 386 컴퓨터가 처음 나와 하면서 신기하기만 했고 인터넷도 잘 안되는 세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은 말할 것도 없고 TV와 다른 영상 매체들까지 포함해 대중문화의 변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려고 애쓰고 있으며 그러는 과정에서 우리도 모르게 대중문화의 틀 안에 종속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강진만 박사는 이러한 빠른 변화 속에서의 대중 매체의 영향과 그 안에 있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대중문화 변화의 역사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썼다. 대중문화의 산업적 규모가 커지면서 우리의 일상적 삶 속에 대중문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러한 이유 때문에 대중문화를 예전보다 더 폭넓게 봐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전통적인 대중문화는 물론 지금의 디지털 문화와 일상문화까지 포함하여 폭넓게 다루고 있다. 10대들을 독자로 하여 쓴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대중문화를 무시하고 우습게 보는 기성세대들이야 말로 이 책을 통해 대중문화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에서 강준만 박사는 실제 우리 사회에서 여러 가지로 이슈화 되었던 주제들을 모아서 하나하나 설명하고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우리가 몰랐던 어두운 부분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 사회 속에서 인기 몰이를 하던 여러 가지 사실을 가능한 한 많이 보여주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과 그것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저자는 방송문화, 영화&연예 문화, 인터넷 문화, 디지털 기술&산업, 휴대전화 문화, 생활&소비&일상 문화 등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으며 빠른 변화 속에서 대중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 대중문화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연예인에서부터 TV, 광고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전반적인 분야를 분석하는 과정 속에서 그의 비판의 요점은 대중문화의 생산주체가 자본에 의해 종속되어있고 그에 의해 대부분의 소비자 대중이 수동적으로 세뇌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들 스스로가 수동적인 소비 지향적 태도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주체가 될 것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모든 분야가 그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 이름은 김삼순’ 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좋아하지만 그것은 삼순이를 통한 대리만족이며 외모 지상주의에 억눌려 살아가고 있던 여자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서 시청율을 확보한 것에 불과하다. 이것은 배우인 김선아의 본질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게 만들고 상업성이 짙은 하나의 드라마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나는 왜 이 드라마를 즐겼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만든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실제로는 삼순이 같은 여자의 채용을 대부분의 기업들이 반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영화나 드라마를 위한 스타들의 몸값은 부르는게 값인양 올라가고 대부분이 스타들의 개런티로 들어간다. 영화 산업 면에서는 관람료도 올라가고 할인도 돼지 않는다. 상업성이 강해지면서 영화 인기 순위 1위가 중요해지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강준만 박사는 시대가 그렇게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상업용에 너무 치우치치 않는 영화 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은 TV와 인터넷으로 인해 비밀이란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고 디지털 혁명으로 인해 고도의 성장을 이룬 한국은 세계적으로 ’인터넷 강국‘ 이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그로인한 문제점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며 대중문화의 틀 안에서 그 문제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나도 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인터넷을 사용했지만 우리 나라만큼 이렇게 활성화 되어있고 속도가 빠른 나라는 없다. 그야말로 IT강국이라고 칭할만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범죄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자재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확고하게 남에게 전달할 수 있고 그것은 어디서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소외되고 지나친 악플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소위 말하는 연옌인-도 많이 볼 수 있다. 인기가 많은 가수라고 할지라도 실제로는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는 그러한 악플과 악담에 못이겨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강국론이 좋은 것만이 아닌 것이라는 사실을 저자는 언급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지만 속을 들여다 봤을 때에는 신용 불량1위, 또는 범죄 1위의 나라가 한국일지도 모른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최고지만 그 속은 음란물, 채팅, 동영상 그리고 게임 등이 대부분을 이루어 다른 나라에 비해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런 면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속도를 얼마나 추구하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알다시피, IT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휴대폰, MP3, 카메라 등인데 그 기능과 성능은 우리나라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뛰어나며 그 업그레이드 속도 또한 엄청나서 지금은 휴대폰이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저자는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휴대폰에 모든걸 저장시켜놓고 휴대폰만 믿는 세상이 되어 사람이 아니 이러한 기계들이 사람을 종속하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장을 해 놓으니 기억할 필요가 없게되어 기억력을 점차 쇠퇴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것에 열광하며 새로운 제품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카메라도 디지털 카메라로 인해 필름 카메라는 사라져가고 이것을 쓰던 때를 옛날이라고 표현할 날이 온 것이다. 나도 휴대폰이 있고 디지털 카메라가 있지만 매주, 매일 나오는 신제품들을 보면서 ‘좋은게 좋은게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한다. 기능이 뛰어나고 좋은건 사실이지만 이것들로 인해 부정 행위가 생겨나고 그것에 차츰 쇠뇌되어 가는 우리 모습을 볼 때면 강준만 박사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겉만 번지르르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한국 사람은 남들에게 ‘보여주기’를 중시 여기는 경향이 많이 있다. 이러한 휴대폰이나 카메라도 좋은 성능으로 좋은 모양으로 나오지만 정작 여기에 들어있는 부작용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대중문화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성향이 저마다 달라지고 그에 따라 백화점, 상점 등도 소비자의 성향에 맞게 저마다 새로운 서비스와 스타일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 예전처럼 물건을 파는 장소가 아닌 고객들이 서비스와 분위기 등을 사는 장소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고객에게 입김을 불고 사는 분위기에 도취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지금의 상태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으며 백화점이 아닌 대형 매장의 할인으로 인해 백화점과의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중문화로 인한 사람들의 성향이 변하고 그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강준만 박사는 대중문화를 분석함에 있어서 너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대중 문화의 성찰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 사회에 있는 대중문화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현실 속의 여러 가지 것들을 제시하면서 내용을 전개해 나갔다. 전체적인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우리의 현실에 바탕을 두어 대중문화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즐거움, 쾌락, 정보 속에서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저자는 암시하고 있다. 우리 시대가 원하면 그렇게 하자는 것이 강준만 박사의 의견이지만 대중문화의 세계와 그것을 통해 발견하는 세계를 찬양하고 그 속에서 열광하며 신도가 되어가는 우리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도 그의 의견이다. 대중매체와 문화에 대한 접근은 보통 사람들이 보는 ‘겉’ 보다는 더 중요하고 본질적일 수 있는 ‘속’을 보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나 역시 지금까지 대중문화를 소비하기만 하고 이것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바꿔나가려는 노력을 없었던 게 사실이다. 빠른 대중문화의 틀 속에서 그것에 종속되지 말고 그것의 속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겠다. 더욱이 나아가 우리 사회가 대중문화의 질을 높여 겉뿐만아니라 속으로도 높은 문화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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