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베를린천사의 시 를 보고 베를린천사의 시 감상평 베를린천사의 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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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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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천사의 시’를 보고..
흑과 백, 그리고 계속되는 천사의 혼잣말.
약간은 어리둥절하고, 조금은 어려운 영화였다. 영화에서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 몹시 궁금했다. 그래서 영화의 내용보다는 이 것이 의미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컸기 때문에 영화의 줄거리가 정확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자료를 참고해서 영화의 줄거리를 돌아보자면, 베를린에 다미엘과 카시벨이라는 두 천사가 내려온다. 이 천사는 어린아이의 눈에만 보일 뿐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다미엘과 카시엘은 베를린의 거리를 순회하며 병들고 가난에 찌든 노인이나 상념에 빠진 사람들을에게 위로의 손길을 뻗친다. 하지만 천사들은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커피나 담배 맛을, 부드러운 여체를 느낄 수 없다. 그러던 어느날 다미엘은 서커스단에서 공중그네를 타는 마리온을 보곤 사랑에 빠지게 되게 되고, 마리온을 잊을 수 없는 다미엘은 카시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천사의 생활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기로 한다. 결국 카시엘은 천사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다시 승천하고, 다미엘은 한 여인의 남자로 지상에 남게 된다. 영화의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영화를 볼 때, 느낀 점과 감동이 전해졌던 말들이 생각난다.
아이가 아이였을 때..
이 영화를 보면서 이 말이 귓가에 계속 윙윙거리듯이 맴돌았다. 대체 이 말이 무슨 말일까 하면서.. 아이의 눈에만 보이는 천사, 아이들은 어른들의 욕망과 경계를 가지지 않은 순수한 존재라는 말이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으로 생각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이는 자기의 생각을 꾸미지 않는 순수한 존재란 말이다. 어른에게는 안 보이는 천사가 아이들의 눈으로는 보이는 것처럼.. 우리가 어렸을 때는 누구나 한번쯤은 천사이기를 꿈꾸게 되고, 천사를 닮아가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생각이 자라면서 우리는 점점 현실이라는 세상 속에서 천사를 꿈꾸기 보다는 오히려 천사 이야기에 웃을 지도 모른다. 어쩌면 지금 나는 어렸을 적의 순수하고 소중한 꿈을 잃어가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베를린천사의 시’의 시에서 말하는 아이의 모습을 내 안에서 발견하고 찾고 싶어진다.
그리고 영화에서 천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끊임없이 읽어가면서 때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도 한다. 나의 생각이 누군가에 의해서 읽혀진다면 어떨까?! 혹은 내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 역시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생각하고 갖고 싶었던 초능력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주제로 한 영화가 만들어지는 이유도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누군가가 지금 내 옆에서 나의 생각을 읽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얼굴 붉어지는 부끄러운 일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은 모습들은 조금은 쉽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전에, 우리의 마음을 한 번 더 가꾸고, 우리의 생각에 조금이라도 부끄러워 할 줄 안다면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조금은 당당해지지 않을 까라는 생각을 한다.
‘영원히 살면서 천사로 산다는 건 참 멋진 일이야. 하지만 가끔 싫증을 느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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