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베를린 천사의 시 베를린 천사의 시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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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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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천사의 시 감상문
우선 이 영화의 줄거리를 보면..... 어느 겨울날, 베를린에 내려온 두 천사가 인간 세계의 여러 면을 두루 살펴보는 줄거리와 2차대전 직후(45년) 독일 출신 미국인이 형사 콜롬보를 유명한 피터 포크를 형사(사설탐정)로 채용하여 자기 동생의 자식을 찾으러 보내는 내용의 영화를 베를린에서 실제 촬영하는 두 스토리가 하나로 용해되어 진행된다. 그 위에 인간의 모습이 천사에 가장 가까웠던 어린 시절의 특징을 천사의 내면의 소리로 간간히 들려줌으로써 이 영화의 주제를 강조하는가 하면, 각기 맡은 구역의 인간 세계를 돌아본 두 천사가 다시 만날 때는 지구의 역사를 훑어보기도 하고, 서구의 불멸의 서사시인 호메로스를 등장시켜, 세상이 변화된 모습에 대한 회한을 드러내는 가운데 인간들이 이야기를 잃어버렸음을 애석하게 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형사 피터 포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천사의 존재를 느끼고 있다는 설정과 더불어 천사가 어느날 서커스단의 여자 공중곡예사가 겪는 고독과 인생살이와 실직에 대한 두려움, 예인의 길의 어려움 등을 내면 깊이 들여다보게 함으로써, 천사의 직분을 버리고 인간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그리하여 천사는, 다른 천사의 경고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외로운 여인의 반려가 되고 자신의 존재를 알아본 피터 포크의 촬영현장으로 찾아가 도움을 받는 한편, 그 역시 전에는 천사였다는 사실과 인간화된 천사가 적지 않음을 알게 된다. 결국 다른 천사는 천사의 직분을 다하고 다시 승천하게 되나 주인공인 천사는 한 여인의 남자로 남게되고, 인류의 영원한 이야기꾼이요 노래꾼인 호메로스는 인간들이 자신을 다시 찾아줄 날을 기대하며 지상을 떠난다.
이 영화는 1987년 독일 통일 이전의 상태에서 전쟁으로 인해 분열된 독일을 천사의 시각으로는 이해하지 못함을 나타낸다. 또 화면속의 천사가 하는일을 보면 사람들 즉 인간들 생각을 읽고 인간들의 대화를 인지했다. 인간의 역사를 관찰하고 기술하는 역할도 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데 참여하지는 못한다. 이처럼 여러 일을 하는데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를 생가하면 사랑, 다양한 색체, 그리고 여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낌으로써 인간이 되고 싶어 했다.
이 영화에서 보는 아이는 인간의 과도한 문명이나 이기심이 없는 아주 평화로운 상태를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
흑백과 칼라의 변화가 절묘하게 전개되는 구성으로 독특함을 주고 있는데 인간으로 보는 시각을 칼라로, 천사가 보는 시각은 흑백으로 표현하였다. 막상 내가 이 영화를 볼 때 흑백과 칼라가 섞여 있어서 어리둥절했지만 영화가 끝난 다음에야 인간과 천사의 시각을 표현한 것이라고 알아챘다.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 천사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다루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랑하면서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여인에 대한 안타까움도 담고 있다.
천사이기를 저버리고 인간이 된 주인공 천사가 패전의 상흔 같은 베를린 장벽을 따라 걷는 것은 그가 앞으로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솔직히 믿겨지지가 않았다. 만약 이 영화대로 천사가 존재한다면 지금 내가 있는 바로 이곳에서 아니 자세히 말하자면 내옆에서도 내가 모르는 천사가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휴~정말 기분이 묘하고 이상할 것 같다. ^^;(박창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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