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Rain Man을 보고 영화 속 등장인물의 정신장애 특징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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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Man〉을 보고
영화 속 등장인물의 정신장애 특징을 분석
찰리는 아버지와의 가정불화로 인하여 가출을 하고 자동차 중개상을 하면서 살아간다. 어느 날, 아버지는 다른 사람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빚에 시달리면서 사는 찰리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많은 재산이 돌아갔다는 것을 알고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찾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형이 있고, 자신의 형이 재산을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찰리는 자신에게 형이 있다는 사실보다 자폐증 환자인 형이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다는 사실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갖게 된다. 찰리는 형 레이먼의 유산을 탐하여 형의 보호자가 되기로 하고 형 레이먼을 정신병원에서 데리고 나와서 LA로 데리고 가려고 한다. 비행기를 타고 LA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형 레이먼의 반대로 자동차를 타고 가게 되는데 그렇게 그들의 긴 여정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찰리는 형인 레이먼이 자신이 본 숫자나 책을 모조리 외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레이먼을 데리고 카지노로 가서 카드게임을 통하여 많은 돈을 얻게 된다. 찰리는 카지노에서 많은 돈을 벌어 자신의 빚을 갚게 된다. 또한 자신의 어린시절 속에 형 레이먼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아버지가 찰리를 보호하기 위해 형 레이먼을 정신병원으로 보낸 사실을 알게 된다. 점차 찰리는 형을 진심으로 위하게 되어 형과 함께 살며 자신이 형을 보호하고자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다시 정신병원으로 보내게 된다.
이 영화 속의 등장인물 중 찰리의 형인 ‘레이먼’이 자폐증을 가지고 있다. 자폐증은 일반적으로 3세 이전부터 언어 표현-이해, 어머니와의 애착 행동, 사람들과의 놀이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이는 3세 이후에는 또래에 대한 관심의 현저한 부족, 상동증(반복행동), 놀이행동의 심한 위축, 인지 발달의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나는 발달상의 장애이며, 전반적 발달장애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폐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회적 상호 작용에 질적인 문제를 보이고 언어와 의사소통에 장애를 보이는 것이다. 또한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상동증을 보이고 기분과 정서의 불안정성을 보이기도 한다. 75%의 자폐증 환자는 정신 지체 문제를 보인다.
영화 속 레이먼은 자폐증 말고도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자폐증, 지적장애 등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 중 극히 일부에게서 특정 부분에 한해 경이로울 정도의 천재성을 보이는 것으로 여기서 특정 부분이란 암산, 기억 묘기(memory feats), 그림이나 음악에 대한 재능 등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천재성을 보이는 반면에, 사회성이 떨어지고 의사소통 능력이 낮으며 반복적인 행동 등을 보이는 여러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선천적이거나 뇌염이나 뇌손상에 의한 후천적으로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서번트 증후군의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한 페이지의 분량의 글자를 몇 초간 보고 그것의 99%를 정확하게 기억해 낼수 있다. 또한 파이 값을 22만 여 자리까지 오차 하나 없이 100% 정확하게 암기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모든 서번트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듯 천재성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천재성을 보이는 것도 서번트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서 극히 일부라고 한다.
영화 속의 레이먼의 장애 특징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레이먼은 자신에게 정해진 규칙이 있다. 침대나 책장과 같은 가구들의 위치뿐만 아니라 책장에 꽂혀진 책의 순서, 카드의 순서들까지도 정해져있다. 또한 레이먼에게는 자신이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을 정해진 시간에 꼭 봐야 한다는 것과 취침시간은 11시라는 규칙이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입는 속옷까지도 규칙이 있는데 자신이 생활하던 월부룩(정신병원)에 위치한 케이마트에서 파는 사각팬티만 입는 규칙이 있었다. 그래서 찰리가 자신의 속옷을 형에게 입으라고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레이먼은 입지 않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러한 정해져 있는 규칙들이 깨어져버리면 소리를 지르거나 발작을 하는 등의 불안감을 표출한다.
레이먼이 생활하는 정신병원에서 레이먼을 돌보아 주는 번은 오랜 기간 레이먼의 옆에 있었지만 악수나 포옹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렇듯 사회성이 떨어지고 주로 혼자 지내려고 하는 모습, 자신의 몸이나 물건에 다른 사람의 손길이 닿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모습, 사람에게 관심 없는 모습들을 보인다. 특정행동을 반복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영화에서 레이먼은 “그의 이름은? 1루수의 이름은?” 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레이먼에게는 자신이 본 사물이나 글들을 다 기억해내는 능력이 있다. 월부룩에서 LA로 이동하는 중에 모델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에 모델에 있는 전화번호부 책에 있는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암기하고, 몇 번 트랙에 어느 곡인지도 완벽히 암기해내는 모습과 이러한 암기능력으로 찰리는 형 레이먼을 카지노에 데리고 가는데 레이먼은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카드를 모두 암기하여 게임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미흡하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당신은 어떤 약을 먹어요?” 라는 말을 하여 호감을 표시하는가 하면 또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찰리는 형 레이먼과 함께 살고 싶어서 레이먼이 속해 있는 병원 측과 재판을 하려고 할 때에 병원 측 레이먼의 고문 의사가 레이먼에게 “동생 찰리와 함께 살고 싶어요?” 라고 물어보았을 때 “그래, 찰리랑 살고 싶어.” 라고 말하지만 고문의사가 “월부룩(정신병원)에서 살고 싶어요?” 라고 물어보았을 때에도 똑같이 “그래” 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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