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가벼움과 무거움의 근원적 문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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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벼움과 무거움의 근원적 문제-‘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I. 서설
1. 작가 프로필
밀란 쿤데라는 체코의 브르노 출신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음악학자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작곡을 공부하였으며 나중에 프라하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세계문학을 강의하는 한편 창작활동을 시작하여 시평론과 예술적인 에세이, 희곡단편장편 등 어느 장르에서나 뛰어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68년 이른바 ‘프라하의 봄’을 전후하여 체코슬로바키아 작가동맹 서기장으로 개혁운동에 참여하였다. 그 결과 70년 본국에서 작품 발표를 금지 당하였고 75년 프랑스로 이주하여 대학 교직에 있으면서 창작활동을 계속하였다. 이에 따라 70년대 이후 작품은 국외에서 발표하였으나 원고는 모두 체코어로 쓰여졌으며 체코인으로서의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서정시인으로 출발하였지만 작품 대부분에서 현대 사회체제에서의 인간성 왜곡, 이상과 현실의 상극 등을 사랑과 성에 초점을 맞추어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그의 작품 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 후 발표한 희곡 《열쇠의 소유자》(1962) 《프타코비나》(1969)와 단편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랑이야기》(1970)는 특히 유명하다. 장편 《농담》(1967)에서는 비뚤어진 사회주의 사회의 인간관계를 묘사하여 뛰어난 능력을 보였으며, 많은 번역작품에 의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조국이 아닌 프랑스 등 제삼국에서 발표된 장편소설 《웃음과 망각의 책》(1979)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 등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불멸(不滅)》(1990) 이후 18세기의 사랑과 오늘의 사랑을 대비시켜 현대가 상실한 느림의 미학을 강조한 장편 《느림 La Lenteur》(1995)을 발표하였다. 이외의 작품에는 시집 《인간, 넓은 정원(1953)》 《모놀로그(1957)》, 평론 《소설 기법(1960)》, 단편집 《이상한 사랑(1963) 등이 있다. 외국문학 최우수작으로서 메디시스상을 받은 장편 《삶은 저쪽으로(1973)》 《이별의 왈츠(1976)》 《웃음과 망각의 서(1979)》 등이 있다.
2. 작품 배경과 내용구성
이 작품은 이른바 ‘프라하의 봄’ 이후 소련의 침공을 받은 1968년경의 체코슬로바키아를 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품 속에는 토마스, 테레사, 사비나, 프란츠라는 네 명의 인물과 이들의 관계가 교차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무거움’과 ‘가벼움’이라는 말로 설명될 수 있다. 이들의 직업과 같은 다른 외적요소들과는 상관없이 이들의 관계 속에는 항상 이러한 가벼움과 무거움의 요소가 내재되어 있으며, 이러한 관계의 교차와 화해가 작품 속 갈등과 그 해결에서 중요한 요소를 감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들 중 토마스와 테레사는 각각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요소를 대표하면서 작품의 중심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자유로움 연애와 함께 가벼움의 인생을 살아가던 토마스는 테레사를 만나고 나서, 테레사에 대한 사랑에서 무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이러한 가벼움과 무거움의 내적 갈등 속에서 인생의 수많은 전기들을 거쳐가게 된다. 한편 테레사는 토마스에 대한 사랑을 절대적으로 지켜가지만, 토마스의 자유로운 연애에 대한 질투의 마음을 함께 가지면서 양자사이의 갈등을 키우게 되는 존재로 등장한다, 결국 테레사에 대한 무거운 사랑의 욕구를 거부하지 못한 토마스는 테레사와 결혼을 하게 되지만 여자들과의 가벼운 만남을 완전히 벗어버리지는 못한 체 계속 갈등의 골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이들에게 있어 사비나의 존재는 서로 상반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즉 사비나는 토마스에게는 가벼운 연애의 대상으로서 자리하고 있지만, 테레사에겐 질투의 대상으로서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프란츠는 사비나에 대한 사람에서 무거움을 느끼고 그 사랑을 계속해서(헤어진 후에도) 키워가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처럼 프란츠에게 사비나는 무거운 존재로서 자리잡고 있지만, 사비나 자신은 이러한 무거움을 거부한 체 가벼움 속에서 살고 있는 인물로서, 결국 그 가벼움을 지키기 위해 프란츠의 곁을 떠나게 된다. 이들의 이러한 갈등이외에 토마스가 겪는 정치체제와의 갈등과 사비나가 겪는 사회체제와의 갈등이 그들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마스는 체코의 유능한 외과의사로 등장한다. 테레사와 함께 체코에서의 생활을 계속하던 그는 체코에 대한 소련의 침공사건 이후에 테레사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로 이주하여 의사 생활을 계속하게 되고, 다시 체코로 돌아온 이후에 당시 체코 지도자들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잡지 기고문이 문제가 되어 의사생활을 접고 창문 닦이로서 생활을 유지하게 된다. 이 후 테레사와 함께 시골로 이주하여 생활하던 그는 결국 트럭사고로 인해 테레사와 함께 사망하게 된다.
한편 사비나는 ‘전체주의적인 키치의 왕국’에서 키치로 표현되는 사회인식과 문화에 대한 일원성을 자신의 ‘평생의 적’으로 간주하게 되었고, 이러한 왕국에서 벗어난 가벼움을 추고하게 된다. 그녀의 이러한 키치에 대한 거부감은 ‘모든 면에서 키치의 정반대’인 토마스에 대하여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고, 프란츠와의 관계를 이별로 끝맺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II. 본론
1. 가벼움과 무거움- 근원적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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