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회과 교재 및 교수법 연구 - 장애인 인권이해 수업 사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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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사회과 교재 및 교수법 연구
장애인 인권이해 수업 사례발표
목차
Ⅰ. 장애인 인권이해 수업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장애인 인권의 이론적 배경
Ⅲ. 장애인 인권이해 수업의 실제
Ⅳ. 수업에 대한 논의
Ⅴ. 결론
Ⅰ. 장애인 인권이해 수업의 필요성 및 목적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고유한 권리인 인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변에는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때로는 유린당하며 고통스럽게 소외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처지의 사람들이 있다. 성에 따라, 나이에 따라, 장애에 따라, 능력에 따라 그리고 현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정보화, 세계화 시대가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또 다른 여러 측면에서 소외받으며 고통스럽게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렇게 우리의 주변에서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같은 인간으로서 그들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고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인권교육이 수시로 그리고 생활 주변에서 항시 일어나야 한다.
여기서는 의도적인 교육과정으로서의 학교교육에서 인권 수업을 통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권을 지키고자하는 태도를 길러줌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인권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가치와 태도를 길러주고자 인권 수업을 진행하였다. 본 인권 수업은 인권을 침해당하는 여러 사람들 중에서 장애로 인하여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인권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수업을 통하여 장애인은 동정이나 수혜를 받아야 하는 대상이 아니며 비장애인이 인간으로서 권리를 가지듯이, 장애인도 인간으로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이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신체적정신적 능력의 불완전으로 인하여 일상의 개인적 또는 사회적 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스스로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확보할 수 없는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장애의 원인으로는 89.4%이상(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0)후천적, 중도 장애인들이며 선천적인 경우에도 빈곤과 질병, 약물남용, 환경오염 등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는 곧 장애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비적 장애인’ 또는 ‘잠재적 장애인’이라고 불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장애인의 인권에 무심해서는 안 되며 또한 장애인들의 인권을 이해해 볼 수 있는 학습의 기회제공은 함께 살아가는 친구를 이해하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
Ⅱ. 장애인 인권의 이론적 배경
1. 장애인의 개념
장애인을 규정하는 기준은 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 따라서 장애인에 대한 개념 정의는 나라마다 다르게 정의되어 있다.
국제연합의 장애인의 권리선언 제1조에 의하면 ‘장애인은 선천적이든 아니든 신체적 또는 정신적 능력의 결함으로 인하여 일상의 개인적 또는 사회적 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확보하는데 자기 자신으로서는 완전하게 또는 부분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라고 되어있다.
국제노동기구의 신체장애인 직업복귀에 대한 권고 제99조는 장애인을 ‘신체적 또는 정신적 결함의 결과로 적당한 직업을 확보, 유지해 나갈 전망이 없는 상당히 손상을 받은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국제 장애 분류를 통한 장애인에 대한 개념적 구분의 준거틀을 통해 손상(imparirment), 기능제약(disability), 사회적 분리(handicap)으로 설명하고 있다. 손상은 ‘심리적, 생리적 또는 해부학적 구조나 기능의 손실 또는 비정상’을 의미하고, 기능제약은 ‘손상으로부터 야기된 것으로 인간에게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범위 내에서 또는 그러한 방식으로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의 결여’를 의미한다. 사회적 분리는 ‘손상이나 기능제약으로부터 야기되는 것으로 연령, 성, 사회, 문화적 요인에 따라 정상적인 역할의 수행을 제약 똔느 방해받는 개인에 대한 불이익’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9년에 제정된 장애인 복지법 개정법률에서 장애인을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종전의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정신적 장애의 5가지 개념에서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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