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에 관한 역사학적 연구동향 서양 제국주의에 대한 새로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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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국주의에 관한 역사학적 연구동향>
“서양 제국주의에 대한 새로운 접근”
1. 서론
제국주의에 대한 전통적 접근 방식은 대부분 서양의 비 서양에 대한 우월과 지배의 목적·과정·수단·영향에 대한 해석이었다. 그러나 이런 논의에서 제국주의의 물리적인 면에 대한 논의는 크게 활발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02년 홉슨이 『제국주의론 홉슨은 제국주의를 자유주의적인 경제학자의 입장에서 비판하였는데, 먼저 자본의 집중·경제의 기생성(寄生性)·과두지배(寡頭支配)·군국주의 등의 특질을 지적하고, 그것을 자본주의에서 유래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였다. 홉슨에 의하여 시작된 제국주의의 이론적 해명은 그 후 유럽의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계승되었다.
』을 통해 제국주의를 경제적으로 설명한 이래 서양의 제국주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제적·정치적·사회학적 시각을 포함하여 많은 시각에서 논의되어 왔다. 갤러그·로빈슨·브라운슈빅의 수정주의적 제국주의론은 기존의 이론에 대한 도전이었고 최근 진행되는 후기 식민지주의적 연구는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계속되는 제국주의에 대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시각에서 연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근대 제국주의 연구에서는 기술이 제국주의의 수단을 넘어서 하나의 변인이자 동인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니엘 해드릭은 “기술과 제국주의의 관계는 제국주의의 역사만이 아니라 기술의 역사도 포함하는 두 가지 면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기술의 사회사가 들은 기술 혁명의 원인·발전·영향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면 산업이 산업혁명기 영국 노동계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를 연구한 것이 그 예이다. 그러나 거꾸로 생각해보면 ‘특정한 역사현상 - 예를 들어 신제국주의 신 제국주의(the New Imperialism)이라는 말은 해드릭이 19세기 후반의 제국주의를 가리키기 위해서 쓴 말이다.
에 대해서 기술력은 어떻게 발전되었는가라고 물을 수도 있다.”면서 앞선 제국주의 역사 대가들도 기술을 당연한 것으로 간주하고 무시해왔음을 비판한다. 저자는 치폴라, 해드릭, 아다스 세 사람의 견해를 바탕으로 서양의 비 서양 지배 과정에서 ‘기술’이 가지는 의미를 고찰한다.
2. 치폴라 - 제국주의의 수단이자 동기로서의 기술
치폴라는 그의 저서 『Guns, Sails and Empires -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the Early Phases of European Expansion 1400-1700』에서 15세기 이후 유럽이 세계적 우위를 점하게 된 배경을 논하고 있다. 그는 이 책 서문에서 “거대한 이슬람 세력과 내분, 인구 감소로 소멸될 뻔한 중세말 유럽이 살아남아 주요 해상로를 정복하고, 비 서양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는가?”라고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투르크족이 지중해를 지배하는 바람에 중동을 통한 향로 무역이 쇠퇴하고 이를 대신해 필요해진 새로운 항로의 발견이 유럽의 지배의 시작점”이라는 대답을 순진한 발상이라고 일축한다. 팽창의 동기가 있어도 그 수단이 자동적으로 따라올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수단의 변화 과정을 두 과정으로 설명한다. 무기 제조술과 원료면 에서의 전환이 그것이다.
15세기 서양 역사의 무대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넘어갔지만 이는 캐러밸선 15-16세기 스페인·포르투갈의 경쾌한 범선
으로 인한 해상에서의 우위권만을 의미했고 육지에서는 여전히 이슬람 세력 등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17세기 스웨덴에서 이동이 용이하고 무게가 덜 나가는 대포가 개발되고 이 대포가 캐러밸선과 결합하면서 본격적인 식민 활동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이와 달리 비대서양 국가, 특히 투르크 제국의 무기와 배는 여전히 중세말 방식에 머물러 있었다. 중세식의 성곽 포위를 중심으로 하는 중세식 대포(Siege Artillery) - 이동에 수백 마리의 황소가 필요하고, 장전에 백여 명의 인원과 두 시간이 필요한 - 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함에서의 전투 방식도 전통적인 부딪치기와 육박전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배의 발전에 전환점이 된 것은 1588년 영국과 스페인과의 전투였다. “원거리 전투가 아닌 근거리에서의 육박전과 당파(부딪치기) 전술”을 지향한 스페인과 “근거리 전투보다 원거리에서 적을 격퇴하기 위해 대포를 사용한 - 그래서 ‘떠있는 성채’라는 이름까지 붙은 함대를 가진”영국간의 전투는 지중해식 조선·화기의 쇠약과 대서양식 조선의 발전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금속 기술에서는 서유럽이 청동에서 철로, 두드리는 가공법에서 주조로의 이행을 성공하면서 식민 활동에서 앞서 나간다. 스페인은 원료까지 타국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바람에 식민지 활동의 이점을 놓친다. 기존 이베리아 반도의 식민지 활동 위축 원인을 주로 경제적, 혹은 산업구조적인 이유에서 찾은 것보다 기술적인 면에서의 새로운 분석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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