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사대부들의 학문적 자존심과 향락적 모습 한림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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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흥 사대부들의 학문적 자존심과 향락적 모습.
‘한 림 별 곡’
- 목차 -
1. 들어가면서
2. 경기체가의 문학적 성격
2.1. 경기체가의 배경과 향유
2.2. 경기체가로서의 <한림별곡>
3. 한림별곡에 나타난 정서
4. 나오면서
1. 들어가면서
최씨 무신정권의 고종 말기 전후쯤 제작되었다고 생각 되는 경기체가는 ‘한림별곡’을 그 시작이라 말한다. ‘한림별곡’은 향락적이고 퇴폐적이라 하여 조선시대에는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비판당했었다. 하지만 경기체가는 고려후기에 시작하여 조선 선조 때까지 약 350년간 이어져 왔고, 다른 경기체가의 본이 되었으며 계속적으로 향유 되었다. 우리는 경기체가의 특징을 생각하고, 대표작품인 ‘한림별곡’을 살펴봄으로써 작가의 정서와 작품창작 당시 상황을 상상해 보면서 그 시대의 시대상황 역시 이 시간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2. 경기체가의 문학적 성격
2.1. 경기체가의 배경과 향유
경기체가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선비들을 중심으로 널리 불러진 문학이다. 그 기원은 중화사상을 담은 작품이 많은 것으로 보아 중국의 송사 악장의 영향으로 추측되기도 하며, 시가형태에서 분파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고려후기는 향가가 사라진 시대였다. 신라 이래의 오랜 역사를 가진 향가가 고려 전기가 끝나는 것과 함께 그 잔존 형태마저 자취를 감추고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향찰 표기법으로 우리말 노래를 적는 관습이 없어졌다는 것은 아니고, 향가라고 하는 문학의 갈래가 역사적인 종말을 고했다는 말이다 .이러한 사실은 문학사의 커다란 흐름을 역사 전반의 동향과 관련시켜 이해해야만 그 이유와 의미가 드러난다. 향가는 신라 이래의 귀족문학이었고, 고려 전기에는 신라의 전통을 이은 문벌귀족이 지배세력으로 군림하면서 상층문화를 담당했기에 어떤 형태로든지 지속될 수 있었다. 그러다가 무신란이 일어나고 문벌귀족의 지배체제가 무너지자 향가를 이을 수 있는 기반이 사라졌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중세 전기 문학의 오랜 시기가 끝났다. 고려 후기의 지배 세력은 권문세족이라 할 수 있으며, 신흥 사대부가 이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성장한 것이 또한 그 시기의 특징이다. 신흥사대부가 나서서 상층의 시가문학을 새롭게 일으키고자 한 데서 중세 전기문학과는 구별되는 중세 후기 문학의 두드러진 특징이 구현되었다. 그래서 내놓은 것이 경기체가, 시조, 가사이다.향가 시대가 끝난 다음에 조성된 상층 시가 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체가,시조, 가사가 공존하는 갈래 체계를 마련하였다.
경기체가는 크게 긴 시조문학이라고 봐도 무관할 듯 하지만 시조와는 다른 3·3·4 음보율과 3음보격을 지니고 있으며 매 연은 전후로 나눌 수 있다. 전반에는 주로 자연과 그 아름다운 절경을 노래하고 후반에서는 풍류를 노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체로 매 장마다 두 번의 감탄어구인 위(爲)나 위(偉)가 나와 총체적인 감정을 내뿜고 있다. 또한 후렴구가 발달되어 있어 전후 구분을 명확히 할 수 있고 반복구의 사용도 돋보인다.
경기체가는 상류층들의 호화로운 생활상을 담은 퇴폐적인 문학이라는 견해와 사대부들의 의기양양함과 기개를 노래한 문학이라는 견해가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사대부들의 속마음이 진지하게 내비치는 문학으로도 볼 수 있다. 경기체가는 시로만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5장 이상 길게 표현하여 나타내었다. 경기체가를 하나의 노래로 인정하면서 주제별로 분류하여 보면 경기체가는 선비들의 학문정진과 향락, 유교질서인 충, 효, 우애, 그리고 불교사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비들의 학문정진과 향락을 주로 노래한 작품으로는 <한림별곡>에서 <관동별곡>,<죽계별곡>,<금성별곡>,<불우헌곡>,<상대별곡>,<독락팔곡>,<화산별곡>까지 다양하다. 유교질서를 다룬 작품은 <오륜가>,<가성덕>,<부, 축성수>,<화산별곡>,<연형제곡>,<구월산별곡>등이 있다. 또, 불교사상을 다룬 작품은 <서방가>,<기우목동가>,<미타찬>,<안양찬>이 있다. 우리는 이 중 <한림별곡>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보려고 한다.
2.2. 경기체가로서의 <한림별곡>
여러 문헌들의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한림별곡>이 고려시대의 노래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조선조에 들어와서 더 오랜 기간 왕성하게 불렸다. 이는 ‘태종실록’, ‘세종실록’등에 기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이 노래의 가사 형태나 악조가 고려대에는 물론 조선조에 들어와서도 여타 경기체가 작품들의 표본으로 인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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