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한림별곡(翰林別曲)(내용, 주제, 기존 연구, 감상)

감상 및 비평요즘 생각으로 한림별곡을 대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뚜렷한 서사구조도 아니며 그렇다고 연관성 있는 감정의 표출도 아닌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 작품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엔 그랬다. 왜 이것을 우리는 의의를 두면서 연구하는가. 논문과 책들을 살펴보면서 지금의 내 생각을 좀 바꾸게 되었다. 단순한 관료사회에서의 신고식인 면신례에서 행해진 노래가 아닌 관료의 자질이나 재치를 시험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서적들마다 말하고 있다. 비록 문학성을 떨어지지만 다른 시가작품에서 볼 수 없는 의식과 내용이 매우 재미있게 느껴진다. 오늘날에 한림별곡과 같은 의식과 주제로 노래한다면 어떨까. 주제는 무엇이 될까. 작자층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연예인, 취업, 재테크, 부동산, 명품 등이 논의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방법상으로 보자면, 어쩌면 유치하게도 느껴지지만 그들의 자랑과 자부심이 밉지 않게 느껴지고 되레

한림별곡 갈래의 성격이나, 작자와 창작시기의 문제는 그간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아직까지 일치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한림별곡의 갈래, 형식, 작자, 창작시기 등은 작품이해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한림별곡의 내용과 구조에 대한 분석, 갈래, 형식, 작자, 창작시기 등을 다루어 한림별곡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다.2. 본 론(1) 翰林別曲 내용 분석한림별곡 원문 김문기, 『한국

한림별곡」은 한림제유가 신급제자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느껴보도록 하기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김동욱(1975)『韓國歌謠의 硏究』, 삼문사.김선기(2001), 한림별곡의 해석적 고찰, 「한국언어문학」제47집, 한국언어문학회.김정주(2002),『고려가요』, 조선대학교 출판부.박기호(2003),『고려 조선조 시가문학사』, 국학자료원.박노준(1990),『고려가요의 연구』, 새문사. 임주탁(2004),『강화천도 그 비운의 역사와 노래』, 새

내용 연구○ 개관 고려 중엽 이후에 발생한 장가(長歌). 또 ‘경기하여가(景幾何如歌)’라고도 한다. 노래 말미에 반드시 “경(景) 긔 엇더니잇고” 또는 “景幾何如”라는 구(句)를 붙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고려 중엽 이후로부터 조선 초기에 걸쳐 주로 한학자들에 의하여 읊어졌는데, 고려시대의 것으로는 고종 때의 제유(諸儒)의 작으로 알려진 《한림별곡(翰林別曲)》과 고려 말의 안축(安軸)이 지은 《관동별곡(關東別曲)》 《죽계별곡(竹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