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사회 인식의 차이를 중심으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1930년대 소설의 전개과정- 채만식이상박태원김유정을 중심으로 -< 목 차 >1. 서론2. 개인과 민족의 발견1) 제6절 속죄양 의식의 대두2) 제7절 한글 운동과 그 의미3) 제8절 식민지 시대의 재인식과 그 표현3. 1930년대 작가들의 문학세계1) 채만식2) 이상3) 박태원4) 김유정4. 결론5. 참고문헌6. 부록1. 서론1930년대의 식민지 문학은 식민지 초기의 열기와 흥분이 식민지 치하에서 어떻게 변모하여 나타났는가를 묘파하는 데 집중되었다. 일제의 검

박태원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했던 때는 1933년 에 가담하면서부터였다. 그가 자신의 예술파적인 기질, 모더니스트로서의 성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구인회를 통해서이다. 구인회에서 그는 이태준과 급격히 가까워져서, 이태준이 『문장』을 발행하기 시작할 때 에서 그의 단편집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출판해주기도 했다. 그는 의식적으로 모더니즘을 실천하면서 「피로」(1933)「딱한 사람들」(19

사회적 선도에 대한 의무감을 가지고 사회 전반의 제문제를 비판하던 민중 지도적 태도나 계몽성이 현저하게 약화되었다.” 이러한 신문의 상업화와 “통속소설에 대한 좌우 양대 진영의 견제가 약화”된 문단 상황이 결부되면서 1930년대 후반기에는 신문을 중심으로 통속소설의 발표가 활성화되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월북작가 박태원과 정지용문학의 존재방식(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 북한문학사에서의 위상평가에 대해서도 비교분석해 보

사회와의 격화된 갈등과 대비를 통하여 사회적 모순을 고발하고 있으며, 박태원은 천변 풍경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의 작품에서 지식인의 병든 일상과 무기력한 삶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박노갑의 무가(霧街) , 이상의 지주회시 , 날개 , 김남천의 T일보사 , 경영 등의 작품을 들 수 있다. 한편, 이러한 도시적 삶의 양식과는 다르게 농촌의 삶의 양식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II. 박태원의 작품 분석인물결혼도 하지 않고 직업도 없음.- 사회의 기대를 따르지 않는 모습사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지만 변화의 노력은 없음. - 무기력한 지식인의 모습목적 없는 방황그의 일 있는 듯싶게 꾸미는 걸음걸이는 그곳에서 멈추어진다. 그는 어딜 깔까 생각하여 본다. 모두가 그의 갈 곳이 없다. 한 군데라 그가 갈 곳은 없었다.그는 종로 네거리를 바라보고 걷는다. 구보는 종로 네거리에 아무런 사무도 갖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