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 공교육의 대안적 접근 - 낭만주의, 신마르크스주의

교육과학이 오늘의 교육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긴 하지만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과연 지금의 교육이 인간다운 인간을 길러내는 교육인가? 과연 정의로운 사회는 교육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들에 대해서 교육과학은 답하지 못한다. 즉 교육과학은 인간존재, 사회의 본질, 지식의 본질 등에 대한 부분적이고 단면적인 접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교육과 획일적 통제를 특징으로 하는 종래 학교 교육의 틀을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탐색적 실천이 서구 선진국가들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나름의 보편적 근거를 갖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이미 6, 70년대부터 근대 공교육 제도의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비판을 거듭해 온 서구 사회에서는 그 본질적인 한계를 인식하고 일부 사상가와 실천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안적인 교육

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가치관 선택에 대해 고민을 하고 여러 대안들을 비교해보는 과정11) 직업이나 가치의 방향을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전념하는 과정- 6 -(4)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① 정의㉠ 아동이 도덕적 딜레마에 빠졌을 때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하는지를 단계별로 분석한 발달이론㉡ 도덕성은 인지발달에 따라 도덕적 판단능력이 변형되고 재구조화되면서 발달한다고 설명㉢ 도덕적 판단능력은 사회적 관계 안에서 길러진다는 점

신적 환경도 변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지금까지 현대 사회의 사상과 이념을 주도해오던 모더니즘의 시대는 가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가 다가왔다.사실 현재로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은 명확히 정립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이미 예술계와 철학계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말이 보편화 되고 있다. 그리고 선진국에서는 교육계에도 포스트모더니즘의 여향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좋은 싫은 교육

신은 죽었다는 니체, 객관적인 기준이 아니라 인식 주체의 주관적인 경험에 가치를 둔 현상학 등, 20세기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구조주의자가 된다는 것을 실천이라도 하는 듯 시작된다.개인이 사회를 떠나고 개인의 상상력이 중시되고 예술의 세계로 도피하고 기법에 탐닉하고 게다가 진리의 주관성을 강조하는 게 얼핏 낭만주의의 한 갈래인 것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은 단련과 질서 찾기를 바탕에 깔고 있었다. 마치 구조주의가 모든 정설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