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 정읍사와 주제 현대가요 NO 1의 비교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7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0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고려가요 정읍사와 주제 현대가요 NO.1의 비교
1.서론
2002년 여름에 한창 유행하던 노래 중에 NO.1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좋아하는 가수 중의 하나인 보아의 노래이기도 했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가사와는 달리 곡 형식은 신나고 빠른 박자를 이룸으로써 둘 사이가 조화가 매우 잘 되어서 내가 많이 좋아했던 노래이다. 그런데 NO.1을 듣고 있을 때 나는 이것이 현대가요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고등학교 때 배운 고려가요의 정읍사와 겹쳐지는 점들이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그 후로 늘 정읍사와 NO.1을 비교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분명히 둘 사이에는 약 천년이라는 시간 차이가 있다. 그 만큼 천년 전의 사람들의 정서와 그에 따른 노래들의 방식이나 주제와 지금의 그것 사이도 큰 간격이 있다. 하지만 신기한 것은 고전시가교육론에서 배워왔지만 그 시대 사람들이나 지금의 사람들이나 인간 본연의 정서 중 사랑이라는 주제를 노래의 가장 주된 소재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모든 시대에 존재했던 시가들의 주제면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예를 들어서 고조선 대의 공무도하가, 고구려 시대의 우리 나라 최고의 서정 가요인 황조가에서부터 고려가요에서의 사랑하는 임을 떠나보내는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가시리, 애인을 송별하는 애뜻한 사랑의 노래인 서경별곡, 그리고 이 정서는 나중에 민요의 아리랑, 그리고 황진이의 홀로 잠 못 이루는 긴 가을밤에 초조하게 임을 기다리며 외로이 밤을 지새우는 여인의 정한을 그린 작품 ‘내 언제 무신여’도 이런 정서의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정서는 현대가요에서도 많은 노래로써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고려가요는 남녀 간의 사랑을 가장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노래함으로 그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문자가 없던 시대라 하더라도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져, 문자로 정착될 때까지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naver백과사전 참조.
고려가요의 정읍사와 NO.1은 ‘戀情’라고 할 수 있는 정서의 역사에 있어서 많은 부분에 공통점을 이룸으로써 이런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작품의 주된 소재는 달이라는 점이며, 청자를 님으로써 설정하여 여성의 입장에서 쓰고 있다는 점이며, 민중(NO.1에서의 대중) 속에서 널리 불린 노래라는 점이다.
달은 麗謠에서 정읍사에서는 수호신적 존재, 정서의 정과정에서의 所望을 비는 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중 NO.1과 연결되는 부분은 정읍사에서의 님의 안녕과 사랑을 노래하면서도 그러한 자신의 감정을 투영시키는 달의 이미지를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님의 이미지는 (NO.1에서는 너라는 명칭으로 나타난다.) 시가에 있어서 ‘나’와 ‘님’이 하나의 우리로 합일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며 그렇게 때문에 합일을 소망하는 감정에서 나오게 된다고 볼 수 있는 데서 이런 이미지 차용에서의 비교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石獅學位硏究論文, 慶南大學校 國語國文學科 古典文學 攻, 李昌煥, 1984, 12
그리고 여성의 입장이라는 점은 가시리에서 아리랑, 묏버들 시조에로 이어지는 시가의 역사에서 여성을 화자로 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정읍사도 그러한 면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정읍사와 NO.1의 비교점을 설정함으로써 고전시가와 현대적인 시가라고 볼 수 있는 현대 가요의 공통성과 상이성을 찾아 봄으로써 고전가요라는 높은 위치에 올려 놓고 고차원적인 분석만을 하던 이전과는 달리 no.1이라는 가요로써 좀더 알기 쉽고 천년 전의 작품을 현대적인 시각으로도 새롭게 볼 수 있게 하여 친근감과 동시에 세월이 주는 이질성을 극복해 보려는 시도이다.
이 논문을 씀에 앞서서 우려되는 점은 문학으로 다루어지는 작품 중에서 대다수는 예술성을 포함하면서 교과서에도 다루어지는 고급의 작품성있는 텍스트들이다. 그런데 그러한 문학성도 없을뿐더러 타락한 상업주의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 대중가요와의 비교는 어쩌면 국어를 배우는 학생으로써 작품을 대하는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고 비판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려가요도 그것이 퍼져 있던 시대의 민중들 입에 오르 내리는 옛날의 대중가요였다. 이를 망각하고서 작품만으로서의 고려가요를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현대가요의 대중성이 고전 시가의 더 깊은 구체적인 이해에 이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본론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고전의이해와감상1공통 교재에 수록된 고전문학작품출석수업대상 서경별곡송강시조 용부가 제외한작가여러작품선택 가시리 하여 해당작품 감상하시오00
  • 주제와 형식을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할 말이 많아진다.)3) 해당 작품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으며 그렇게 평가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15점; 같은 갈래 안에 있는 다른 작품과 비교할 때 이 작품이 갖는 장점은 무엇인가, 작품이 산출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 때 해당 작품은 어떤 의의를 갖는가, 현대 사회와 결부하여 생각할 때 해당 작품은 어떤 시사점을 제공하는가? 선택한 작품을 평가할 때 다른 작품과 비교할 필요가 있는지, 그것이 산출된 시대를

  • 고전문학 교육론 고전문학 그 장르적 특성에 맞게 고려가요 노래
  • 고려가요의 일면적 내용일 뿐 전체적 성격을 보여주지 못한다. 「고전문학교육론」수업교재. p16.고려가요는 형태, 기원, 작자, 내용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주제 역시 상이하고 표현방법도 예술적이고 다양한 해석을 용이하게 하는 작품도 있어 상상력 발휘에도 효과적이고 시대적 사상과 인간의 욕망을 비교, 분석하는 데도 용이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다양한 사고를 하게끔 한다. 그리고 구비전승되다가 선초 궁중악으로 채택

  • [국어국문] 고려가요와 경기체가
  • 고려 고종 2년(1216) 갈래 : 경기체가, 별곡체성격 : 과시적, 풍류적, 향락적 - 귀족문학구성 : 전 8장의 분절체, 3.4조, 6구체주제 : 향락적 생활과 풍류 신진사류들의 자긍심과 의욕적 기개 찬탄형식 : 전 8장(분절체). 전절/후절의 6구체 형식. 3.3.4조의 율격출전 : 악장가사, 고려사 악지의의 : 우리 나라 최초의 경기체가표현 : 지시적 언어 사용 - 객관적 사물을 운율에 맞게 배열 - 문학성 희박 내용 : 시부(시인), 서적, 명필, 명주, 화훼(花卉), 음악,

  • [시가작품론] 고려속요의 여음 - 기능과 분류
  • 고려속요의 여음연구, 고려대학교 석사논문, 1982, 7~9쪽본 보고서에서는 고려속요의 여음을 연구한 선학들의 논고를 바탕으로 여음의 개념을 규정하고 그 분류와 성격을 정리해볼 것이다. ◈ 본론Ⅰ. 연구사 검토 및 연구 대상1. 연구사 검토1) 고려가요 전반에 대한 주석에 있어서의 여음에 대한 고찰: 박병채 님은 에서 현대에 쓰이는 여음과 비교하여 의미를 고찰하였고 여러 문헌을 조사하여 의미, 형태를 연구하였다. 양주동

  • [고전시가지도론] 고려 속요 여음의 기능과 특징
  • 주제를 한번 더 음미하게 하면서 일정한 위치에서 반복되어 나타나 각 주제들이 작품 전체의 주제에로 이끌릴 수 있도록 의미일관성을 부여하는 장치가 된다. 2. 의미표현의 대치 의미표현의 대치라 함은 하나의 완결된 구조로서 고려속요 작품들을 볼때 전체적인 맥락상 여음이 여음자체로 의미화의 기능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는 여음부가 빠진다면 시적 효과가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시의 의미구조가 불완전하게 된다. 왜냐하면 시의 의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