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위기에 처한 청소년지도의 이론과 실제` 책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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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안에는 여라가지의 청소년 위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위기에 처한 청소년 지도에 관한 많은 자료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요번 금연, 금주 리더자 교육에서 배웠던 청소년 흡연에 관한 자료가 가장 흥미있게 다가왔었다.
우리나라 남・여학생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흡연률 실태의 결과를 보면 1988년 이후 전반적으로 흡연률이 증가해왔으며 특히 남학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이후에, 그리고 여학생의 경우는 고등학교 1학년 이후 그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 되고 있다. 다행히 지난 2년 동안은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와 보건복지부의 활발한 금연운동, 그리고 각 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각급 학교에서의 흡연예방교육의 영향으로 최근 이들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흡연률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우리 나라의 청소년 흡연률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상태에 속한다고 한다.
즉, 우리 나라 중・고등학생들 흡연률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들을 기준으로 볼 때 아직 30% 수준으로, 10%에서 20% 수준인 서구 선진국 남자 고등학교 학생들의 흡연률을 크게 윗 돌고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흡연률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2000년 12월 한달 동안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서울시내 14개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들 초등학생들의 7.5%가 한번이라도 담배를 피워본 일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놀라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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