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치즈와 구더기`로 본 미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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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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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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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시사란 무엇인가?
2. <치즈와 구더기>로 본 미시사
3. <치즈와 구더기>가 보여주는 중세의 모습
4. 미시사의 의의와 한계
참고 자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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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즈와 구더기>로 본 미시사
카를로 진즈부르그의 <치즈와 구더기>는 1976년에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어 역사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책이다. 인터넷 검색 창에서 ‘치즈와 구더기’를 치면 반드시 ‘미시사’라는 단어가 나온다. 하지만 이 책에서 ‘미시사’ 라던가 ‘일상사’라는 단어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그가 <치즈와 구더기>라는 한 권의 책을 통해 내놓은 역사 연구 방식은 거창한 이름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자료와 치밀한 연구를 통해 시작되는 연구였으며, 그의 역사 의식의 반영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치즈와 구더기>는 ‘메노키오’라는 중세 시대의 한 방앗간 주인의 종교 재판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도대체 왜 16세기 변두리에 살았던 방앗간의 주인이 작가의 역사이론을 펼치게 하는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 작가는 왜 그런 평범한 인물에게 초점을 맞추었을까? 이 대답은 그의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주석 부분에 이탈리아어가 가득하다. 그 수많은 이탈리아어는 작가가 인용한 사료를 표시하는 것이다. 그 방대한 사료를 차근차근 보여주면서 작가는 메노키오의 종교관과 세계관을 독자가 깨닫게 해준다. 이런 방식이 마치 ‘추리 소설’을 닮았다고 한 교수는 말했다. 사실 수 백 페이지에 달하는 책이 메노키오의 말과 그에 관련한 기록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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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펴냄 <출판저널> 320호 (2002년 3월20일자)
*http://www.donga.com/docs/magazine/weekly_donga/news249/wd249gg020.html
*곽차섭 엮음, 『미시사란 무엇인가』(서울: 푸른역사, 2000).
*위르겐 슐룸봄 편, 『미시사와 거시사』, 백승종 외 옮김(서울: 궁리출판, 2001).
*알프 뤼트케 외 지음, 『일상사란 무엇인가』, 이동기 외 옮김(서울: 청년사, 2002).
자료평가
- ^^
- eunhas***
(2008.05.13 23: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