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및요약] `보랏빛소가온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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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2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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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ve Summary
마케팅의 최고 전성기라고 할수 있었던 TV산업시대의 막이 내리고 이제는 TV광고가 더 이상 큰 영향력을 가지지 않는 탈텔레비젼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과거의 마케팅 법칙은 안전하고 평범한 제품을 만들어 위대한 마케팅, 즉 광고를 통하여 판로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윤이 상승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무수한 제품들과 소비자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더 이상 광고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가 없어지고, 또한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일도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마케팅 법칙이었던 5P(Product, Pricing, Positioning,
Promotion, Publicity)만 가지고는 고객에게 다가가기에 충분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새로운 P를 제시하였다.
새로운 P는 '보랏빛 소(Purple Cow)'이다. 20분만 바라보고 있으면 지루해지는 소떼중에 보랏빛 소가 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보라빛 소란 너무 리마커블(remarkable)해서 얘기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을 일컫는다. 소비자는 너무나 많은 제품과 정보의 홍수 속에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기업의 의도대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따라서 애플의 아이맥이나 폭스바겐의 뉴비틀처럼 워낙 제품 자체가 독특해서 굳이 광고를 하지 않아도 구전 효과가 나는 보라빛 소 같은 제품이야말로 진정으로 마케팅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세스 고딘이 제시하는 새로운 마케팅의 법칙은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이다. 저자는 퍼플 카우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르는 많은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이고, 또한 이 책을 마케팅하면서 그의 전략이 옳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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