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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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3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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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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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1. '고도를 기다리며' 작품 설명
2. 2003년 신촌에서의 '고도를 기다리며'
II. 본론
1. 작품속의 ‘시간과 공간’
2. 작품속의 ‘인간의 연결고리’
III. 결론
1.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연결고리로써의 고도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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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1. '고도를 기다리며' 작품 설명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는 몇 년의 간격을 두고 집필되었다. 그 후 사무 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파리에서 첫 무대를 갖게 되고 독특한 극에 대한 소문은 아주 느릿하게 프랑스를 거쳐 결국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역사상의 많은 작품들을 주축으로 한 <고도를 기다리며>에 관한 사람들의 논쟁은 이 연극의 성공을 점치게 하였 다. 결국 이 작품은 "부조리 극" 운동의 가장 중요한 선봉에 놓이게 될 운명이었다. 그러 나, <고도를 기다리며>는 찬사만큼이나 많은 저항에 부딪쳤다. 인간 존재의 무의미성을 주제로 한 베케트의 극은 비평가나 독자 모두에게 새로운 것이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많 은 사람들을 동요시키기에도 역시 충분했다. 출처: http://camus.netian.com/godot.html
2. 2003년 신촌에서의 '고도를 기다리며'
지루할 법도 한 어려운 내용의 원작을 너무나도 유쾌하게 한 편의 꽁트처럼 엮어낸 신나는 작품이었음을 우선 말하고 싶다. 어떠한 작품들이나 그렇듯 같은 원작의 내용은 다른 연출자와 배우들을 통해 또다른 세계의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어느 오후즈음 두명의 걸인 디디와 고고의 정신없는 대화로 시작되는 이 연극은 마지막에 까지도 관객으로 하여금 정신을 흐리게 만들어 낼 정도 이다. 정신 없는 듯한 대화 속에서 아무도 알 수 없는 ‘고도’라는 인물을 기다리며 ‘포조’와 ‘럭키’라는 두 인물을 만나게 되고 인연 아닌 인연을 맺게 되게된다. 연극의 주요 네 인물들은 연극내내 서로가 서로의 연결 고리 속에 있음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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