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실패한교육과거짓말-노암촘스키

촘스키의 입장에서 보면 세계는 기업이라는 배후세력에 의해,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기업에 의해 조정되는 미국이라는 세력을 통해 기업의 입맛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이 책을 읽고 나서 받게 되었다.『실패한 교육과 거짓말』에 대한 독후감을 쓰는 글에서 왜 위의 얘기를 하는지 의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을 읽고나서 받은 느낌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노암 촘스키에 따르면 민주주의란 개

교육학 전공 첫 번째 과목. 내가 그렇게도 배우길 기다리던 과목이었다. 교수님은 다문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계시는 조세형 교수님. 수업을 시작하면서, 교수님은 교재 외에 한 권의 책을 손에 들고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프레이리의 교사론. 그것이 나와 프레이리의 첫 만남이었다. 교수님은 프레이리의 교사론의 독후감을 과제로 낼 것이니 두 달 뒤에 제출하라고 하셨다.그리고 얼마 후. 교보문고에 들릴 일이 생겼다. 이 코너 저 코너 둘러

교육서이라서 상당히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딸에게 편지형식으로 말하는 것이기에 어렵지 않은 말투라서 읽어 가기에 어렵지 않았다. 이야기 방식은 하나하나의 사건을 독자적인 별개의 것으로 보는 시각이 아니라 그 원인과 과정, 그리고 역사적 해설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산업혁명의 경우 교과서에서는 기계의 발명만을 이야기 하고 있으나, 이 책은 산업혁명 발생전의 사회의 변화상황, 기계의 발명과 발달에 따른 과학의 발달, 그리고

실패를 두려우하지 말지. 이것이 저의 좌우명입니다. 제가 사회학과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고등하교 2학년 때, 흥사단에서 주최한 일본대중문화개방 찬반에 대한 논문 공모에 응모하면서부터입니다. 평소에도 사회, 문화, 경제, 정치 전반에 관심을 가져왔던 저는 이 때, 몇 년 전부터 활발히 논의되어 온 일본 문화의 전면 개방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문화 변동론, 비교 문화 연구, 대중

성공한 교육과 진실을 위해서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언어학자인 노암 촘스키의 책으로 현대 교육의 실상에 대해 아주 날카롭게 꼬집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과제를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막상 펼쳐본 책 속에는 내가 여태껏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매우 충격이었다. 1학기 때부터 교육학을 받아왔던지라 한 나라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나 크고 중요하며 또한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