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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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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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 교사의 시각
(1) 한영외국어고등학교
(2) 한영고등학교
(3) 외고와 일반고
3. 학생의 시각
(1) 한영외국어고등학교
(2) 한영고등학교
(3) 외고와 일반고
4. 교사와 학생 ; 만나는 시선, 어긋나는 시선
5. 바람직한 관계를 향하여
6. 나오며
설문지 첨부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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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현 고등 교육을 살펴보면 목표는 오로지 대학입시에만 맞춰져 있다. 교사는 자신이 맡은 학생들이 얼마나 좋은 대학을 가느냐에 따라서 교사의 자질이 평가되는 지경이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학생과 교사간에는 존경심이나 믿음은 찾아보기 힘들고 성적과 출석번호로 학생들이 다뤄지는 일도 발생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 역시 교사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서로간의 골은 더욱더 깊어져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새 심각한 문제가 되는 학교붕괴 현상도 바로 이러한 거리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실제로 느끼는 서로간의 거리에 대해 조사해 보고, 교육과정에서 빠져서는 안될 교사와 학생과의 인간적인 교감을 끌어낼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였다.
나는 현재 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여 모교인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그 옆에 자리한 한영고등학교를 찾아 교사와 학생들에게 각각 설문지를 돌리고 그들의 생각을 알아보았다. <설문지는 마지막 장에 첨부>
2. 교사의 시각
우선, 설문에 응해주신 선생님은 모두 25명으로, 한영외국어고등학교(이하 한영외고) 교사가 총 7명, 한영고등학교(이하 한영고) 교사가 18명이었다. 한영외고와 한영고에 각각 설문을 돌린 것은 외고나 일반고 중 한쪽에만 설문을 돌렸을 시 각기 다른 학교의 특성상 치우친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였기 때문이며, 또한 외고와 일반고의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면 그 결과와 원인을 비교해 봄으로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1)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남자교사 6명과 여자교사 1명이 설문에 응해주셨다. ‘고등학교 학생 내에서 개인적인 친밀감을 느끼는 학생이 있는가?’하는 질문에 5명이 ‘있다’, 2명이 ‘없다’라는 대답을 해주어 가깝게 느끼는 학생이 있는 교사가 비율적으로 더 많음을 알 수 있었다. ‘가까운 학생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6명의 교사가 ‘학생의 인간적인 성격’을, 1명의 교사가 ‘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답해 대다수의 교사는 인간적인 학생에게 친밀감을 느낀다는 결론을 낼 수 있었다. ‘학생이 어떻게 행동할 때 가장 기분이 좋은가?’에 대한 답으로는 4명이 ‘나를 존경해줄 때’, 그리고 3명이 기타답변으로 ‘예의가 바를 때’,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할 때’, ‘마음이 통할 때’를 꼽았다. ‘학생이 어떻게 행동할 때 가장 기분이 안 좋은가?’에는 7명이 만장일치로 ‘무례하게 행동할 때’라는 답변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느끼는 자신과 학생과의 거리’에 대한 질문에서 4명이 ‘보통’, 3명이 ‘가깝다’를 택해 교사들은 평균적으로 학생들을 가깝게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깝게 느낀다면 그 이유는?’이라는 설문에는 2명이 ‘그냥 학생이 좋아서’, 1명이 ‘자주 대화하기 때문’, 1명이 기타 응답으로 ‘인간적 이해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을 택했다. ‘멀게 느낀다면 그 이유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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