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책독후감] 구리 료헤이 `우동한그릇`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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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24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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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을 읽고
『1997년 2월 일본 국회의 예산심의 위원회 회의실에서 질문에 나선 공명당의 오쿠보 의원이 난데없이 뭔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대 정부 질문 중에 일어난 돌연한 행동에 멈칫했던 장관들과 의원들은 낭독이 계속되자 그것이 한편의 동화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야기가 반쯤 진행되자 좌석의 여기저기에서는 눈물을 훌쩍이며 손수건을 꺼내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끝날 무렵에는 온통 울음바다를 이루고 말았다. 정책이고 이념이고 파벌이고 모든 것을 다 초월한 숙연한 순간이었다. 장관이건 방청객이건, 여당이건 야당이건 편을 가를것 없이 모두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위에 있는 이야기는, 독후감을 쓰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에 알게된 우동 한그릇에 관한 일화이다.
'우동 한 그릇'을 다 읽고 나서 나는, 자취하며 경제적으로 사정이 어려운 여고생들을 위해 일부러 거스름돈을 더 얹어주고, 남았다는 핑계로 음식을 더 많이 주던 분식집 할머니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우리 나라에서는 연극으로도 상영되고 있는 '우동 한그릇'의 내용이 도대체 무엇이 길래 국가의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던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을 했을까? 우동 한그릇이 우리 시대에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일본에서는 한해의 마지막날 우동을 먹으면서 그 해를 보내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12월 31일, 북해정 이라는 작은 우동 가게에 두 어린 아들과 어머니가 와서 미안해하며 1인분의 우동을 시킨다. 겉으로 드러나는 그들의 사정을 알아차린 주인은 손님이 모르게 1인분하고 반의 우동을 삶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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