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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유창권의 다리에 관통상을 입히고 경상도 노인을 죽이고 있다. 이러한 점이 바로 사전 검열이 강화되던 1937년이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이 작품의 발표를 가능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태준이 조선 농민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형상화하겠다는 민족주의적인 생각으로 작품을 썼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일제의 정치적 야욕에 부응 또는 협조한 결과를 초래했다. 이태준은 이 을 통해 그가 줄곧 견지해 온 순수 문학적 태도를 청

내용과 가난의 고통을 그린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한편, 정지용, 이효석, 김기림, 조용만 등과 를 조직하여, 예술성을 중시하는 문학 분위기를 형성하며, 당시 좌익 계열의 카프 문인들이 소리 높여 문학의 실천성을 주장하는 형태에 대항한다. 그러나 객관적인 사정이 점차 어려워지자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실한 갈등을 보이고 문학적 변신을 시도하여, 「농군」과 같은 현실 인식이 뚜렷한 작품을 쓰기도 한다. 1942년 2회 조

이태준의 순수의 개념은 한국 단편의 완성자로서의 이태준의 평가와도 관련이 있는데 이는 이태준이 반영으로서의 문학이 아닌 기교로서의 문학에 능했는 것이다. 즉, 그는 사회 혹은 역사에 대한 관심보다 작품의 완성도에 주력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태준의 텍스트 중 돌다리를 중심으로 그의 소설기법에 대한 고찰과 돌다리에 나타나는 근대에 대한 문제의식과 주제의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Ⅱ. 본론1. 작가 이태준

이태준의 소설관과 인물유형Ⅳ. 이태준의 작품 감상1. 이태준의 작품줄거리2. 이태준의 작품줄거리1) 봄과 농군의 성격 비교2) 봄과 농군의 인물 비교3. 이태준의 작품줄거리 1) 이태준의 ꡐ황진이ꡑ-역사적 인물의 소설적 형상화2) 북한 홍석중의 ‘황진이’Ⅴ. 이태준문학의 평가참고문헌Ⅰ. 이태준의 문학사적 시각이태준은 경향문학이 퇴조하던 30년대에 를 결성하여 주목할만한 활동을 보여준 작가다.

작가로 참가했다. 1953년 남조선노동당 인물들과 함께 숙청될 뻔했으나 가까스로 제외됐고 1955년 소련파가 숙청될 때 가혹한 비판을 받고 숙청됐다. 함경남도 노동신문사 교정원으로 일했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1953년 숙청이 끝나 가을 자강도 산간 협동 농장에서 막노동을 하다 1960년대 초에 병사했다는 증언도 있지만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1925년 (시대일보, 1925.8.13)로 등단한 뒤, 여러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문학의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