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미론] 음식명을 포함한 합성어의 특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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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1. 들어가며
2. 논의 대상
3. 음식명 합성어의 유형별 분류
3.1. 상품명(고유명사)와 비상품명(일반명사)의 분류
3.2. 오감을 기준으로 한 분류
3.3. 활성화된 감각적 속성에 대한 분류
3.4. 비가공품과 가공품의 분류
4. 결론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현대에는 이전보다 어휘의 새로운 생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아래와 같은 것들은 매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다.

(1) 딸기코, 무다리, 초콜렛 복근, 치토스 근육, 빵셔틀……

무심코 듣고 지나치는 이 어휘들은 생각해 보면 꽤 흥미롭다. (1)의 예는 음식명이 접사화 하여 다른 어휘와 결합한 경우의 일부이다. 음식 이름이라는 것은 ‘우리가 먹는 어떤 사물을 표현하기 위한 것’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음식명이 비단 ‘먹는 것’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범주에서 어휘 생성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흥미롭지 아니할 수 없다. 이 논의는 이런 흥미에서부터 출발한다.
음식명사에 관한 기존의 연구는 주로 ‘음식 명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관련된 이야기로, 수집된 음식 명사를 다양한 분류 기준에 의해 나누어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했다고 할 수 있다. 즉 음식 명사를 ‘음식’의 범주 안에서 고찰하는 과정을 거쳤고 그 연구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본다.
그러나 위 (1)의 예대로 음식명이 음식의 범주를 벗어나 사용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식 명사는 더 이상 음식의 영역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음식 명사를 새로운 방향에서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리라 본다. 이 논의는 음식 명사가 갖는 ‘음식 범주 이외’의 영향력을 살피고 그것들을 여러 기준을 갖고 분류하여 특징을 짚어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1)과 같이 음식명에 다른 형태소가 결합하는 형태를 규정하는 말은 아직 뚜렷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여기에서는 편의상 ‘음식명 합성어’라고 부르기로 한다.

2. 논의 대상

논의의 대상이 되는 것은 음식명을 포함한 합성어로 한다. 편의상 합성어라 표현했지만 음식명과 다른 형태소 사이에 다른 형태소의 개입이 없다면 구(句)에 해당하는 것까지도 모두 논의에 포함시켰다.
‘음식’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음식’의 범주에는 ‘라면’이나 ‘볶음밥’과 같이 가공을 거쳐 완성된 음식물만을 이르는 것이 아니라 ‘소금’이나 ‘무’ 등의 가공되기 이전의 자연 음식물도 포함하고 있으며, ‘물’과 같은 음료 역시 ‘음식’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이런 면들을 고려하여 논의의 대상이 될 음식명 합성어를 수집하였다. 또한 수집 범위를 표준국어대사전 등의 공식적인 문헌으로 한정지어버리면 수집 가능한 어휘가 크게 줄어들 우려가 있으므로 인터넷 뉴스 기사나 네티즌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등도 수집 대상에 넣었다. 단, 어휘 자체가 청자에 의해 수용 가능해야 하므로, 청자 혹은 독자가 있다는 것을 전제한 문서만을 수집의 대상으로 삼았다. 바꿔 말하면 인터넷 상의 개인 블로그나 다이어리 등의 독자나 청자를 상정하지 않는 장소나 문서에서의 수집은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이상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논의에 필요한 음식명 합성어의 수집은 공식적 단어 뿐 아니라 유행어나 임시어 등도 포함시켰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따라서 수집된 합성어들은 공신력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맹점을 안고 있지만, 논의에 있어 중요한 것은 해당 음식명 합성어가 ‘단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일차적으로는 ‘발화자의 의도를 청자가 이해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리라 본다.
그리하여 수집된 음식명 합성어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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