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방언학] 종교에서 사용하는 언어 -기독교, 불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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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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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종교 언어란 무엇인가
1.1. 종교 언어의 정의
1.2. 종교 언어의 특징
2.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종교 언어
2.1. 한국 기독교 언어의 특징
2.2. 기독교에서의 언어 기능
2.3. 기독교에서의 언어 예절
2.4. 기독교의 언어
3. 불교에서 사용하는 종교 언어
3.1. 한국 불교 언어의 특징
3.2. 생활 속 불교 언어
4. 기타 - 원불교에서 사용하는 언어
Ⅲ.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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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생활 속 불교 언어
단어 뜻
도로 아미타불 "십년 공부 도로 아미타불이 되었다." 이런 탄식의 말을 흔히 듣는다. 도로(徒勞)란 헛수고를 말한다. 보람 없이 애만 쓰는 것을 도로라고 한다. 아미타불은 서방 극락세계의 부처님이다. 이 땅의 서쪽으로 10만억 국토에 아미타불의 정토세계가 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횟수이다. 십년동안 공부를 하면 자성 속에 있는 아미타불과 만날 수 있고 마음속에 있는 극락정토 속에서 안락하게 살 수 있다. 십년 공부가 무너지기는 매우 간단하다. 한 번의 우둔한 판단은 이내 아귀, 아수라 축생에 떨어지고 만다. 근래 십년 공부가 도로로 떨어지는 짓들을 볼 수 있다.
건달(乾達) 하릴없이 빈둥대는 사람을 건달이라고 한다. 일하지 않고 먹으면서 이것저것 참견하는 사람을 건달이라고 한다. 아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모르는 것도 없이 허풍을 떨며 다니는 사람을 건달이라고 한다. 건달의 어원은 건달바에서 유래되었다. 건달바는 향을 먹고사는 하늘나라의 신이다. 건달은 허공을 날아다니며 노래를 즐긴다. 그러니 건달이라는 뜻과 거의 일치한다.
면목(面目)없다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면목이 서지 않는다" "자네의 진면목을 보여줬네" 이렇게 사용되는 면목이란 체면, 남에게 들어낼 얼굴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불교, 특히 선불교에서는 면목을 다른 차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모로부터 태어나기 전의 본래 면목(父母元生前本來面目)을 알면 깨달음을 얻는다고 했다. 여기서 면목이란 단순히 얼굴과 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간임을 이룩하게 하는 본래의 진수(眞)가 있었을 것이다. 그 면목은 깨끗하고 모든 것이 비춰진다. 본래 면목 속에는 거짓이 없다. 진실하여 거짓이 없으니 진실불허(眞實不許)하다. 따라서 면목이란 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불성(佛性)과 통한다. 불성은 많고 적음이 아니라 성질의 차이이다. 진면목도 그와 같아서 사람마다의 면목은 동일하지만 그 면목을 지키고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면목이 없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면목이 선다"고 한다.
무진장(無盡藏) 우리는 무엇을 얼마만큼 줄 것인가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말이 바로 무진장이다. 양적, 질적으로 엄청나게 많을 때 우리는 흔히 "무진장하다"고 말한다. 불교대사전에 따르면 무진장이란 무진+자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무진'이란 덕이 넓어서 무궁함을 뜻하는 것이고 무진을 포함하는 것이 '장'이라 한다. 그러나 유마경의 불도품(佛道品)의 무진장에 대한 해석은 훨씬 사회적이다. "빈곤한 중생을 돕고 이롭게 함은 무진장을 실천하는 것이다." 여기서 무진장이라 함은 바로 자비(慈悲)이다. 자비사상의 실천적 표출은 결국 보시(布施)가 된다. 무진장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준다.
야단법석(野檀法席) 떠들썩하고, 시끄럽고, 황당하고, 여럿이 모여서 다투고, 시비하는 그런 모습을 야단법석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흔히 야단법석을 떤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이 야단법석이라는 말은 진짜 뜻을 알고 나면 나쁜 뜻보다는 오히려 좋은 뜻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휘적으로 설명하면 '실외에서 준비된 법회의 자리' 라는 뜻이다. 야단법석이 있을 때면 사람이 많이 모이게 되고 사람이 많이 모이면 자연히 시끌벅적해지는 것이다.
이판사판(理判事判) "이판사판이다.", "이판사판 해보는 거야.", "이판사판 막다른 길이다." 이판사판은 마지막의 궁지를 말하고 있다. 이판사판은 이판과 사판의 합성어이다. 이판(理判)은 참선, 경전 공부, 포교 등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이시고, 사판(事判)은 절의 산림(山林)을 맡아하는 스님을 말한다. 여기서 산림이란 절의 재산관리를 뜻한다. 이런 뜻이 왜 마지막이라는 뜻이 되었을까? 묵교가 한창 탄압을 받던 조선조에는 스님이 된다는 것은 마지막의 신분계층이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조선이 불교를 억압하고 유교를 국교로 세우면서 스님은 성안에 드나드는 것조차 금지되었다. 조선조에서 스님이 되어 이판이 되었건 사판이 되었건 그것은 마지막이 된 것이다. 그래서 이판사판은 끝장이었다. 그러나 시대상황이 바뀌어 2천만에 이르는 불자들에게 있어서 이판사판은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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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마이클 피터슨, 윌리엄 해스커, 브루스 라이헨바하, 데이비드 배싱어, 하종호 옮김, 『종교의 철학적 의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5.
이창덕, 「한국 사회 말문화와 언어예절 ; 기독교에서 언어와 언어예절」, 『화법연구』, 한국화법학회, 2009.
박병기, 「한국 사회 말문화와 언어예절 ; 한국 불교의 언어관과 언어예절」,『화법연구』, 한국화법학회, 2009.
원불교 교리사전
http://blog.naver.com/aromdaom?Redirect=Log&logNo=140028735312
http://sacheonuri.ijesus.net/home.html
대한불교청년회http://www.kyb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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