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교학의 회고와 전망

한국가족사에서의 서로 다른 두 원리에 대하여> 《역사학보》106, 1985. 그들은 대개 가족 형태, 가족 관계, 친족의 범주 등에 주된 관심을 가지고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한 사회사 연구자들의 연구 현황과 성과는 다음의 논고에 적절하게 분석되어 있어 최근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지승종,《한국사론》24, 1994.이해준,

종교학 분야에서, 그리고 일인 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연구가 소개되었다. 먼저 종교학 분야에서 새로 창간된 논문집들을 통해서는 토착 신학 연구를 종합 분석한 金勝惠의 「한국 가톨릭 교회의 土着神學」이 발표되었으며, 이와 함께 李進龜가 神社參拜 문제와 한국 기독교계의 대응 양상을 규명하고자 한 것이나 尹敏求가 1839년의 순교자 丁夏祥의 사상을 연구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42,146, 122). 다음으로 일본 학계에서는 姜在彦과 鈴木信昭의 연구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1. 들어가는 말요즈음 사회나 문화 각 부문에 대해 과거를 반성적으로 회고하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전망하는 여러 시도들을 볼 수 있다. 무릇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면서 이러한 시도는 항상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의 새 해는 그저 또 다른 새 해가 아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이번의 새 해는 1백 년의 주기뿐 아니라 1천 년의 주기가 바뀌는 의미심장한 새 해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CE) 종교학에서는 BC와 CD 대신에 BCE(Befo

한국 교회사 연구 방법론」 (『한국교회사』, 개혁주의신행협회, 1992). 閔庚培, 「한국 교회사의 제문제」(『한국기독교회사』 신개정판, 연세대출판부, 1993).이덕주, 「한국교회사 연구 흐름과 최근 경향」(감신대학보, 1993년 10월 14일자).신광철, 「한국개신교사 연구사」(『종교와 문화』 제2호,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1996).이덕주, 「신학연구의 다양성-성공하는 토착화 신학 」(『해방후 50년 한국종교 연 구사』, 한국종교학회 편, 도서출판 窓, 1

한국무교 연구의 역사적 고찰김성례 (서강대 종교학과)I. 연구범위와 방법 지난 100여년 동안 이루어진 한국 무교 연구를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연구과제와 방향을 모색해보는 본 논문은 한국 무교 연구의 다각적인 경향과 성과를 한말에서 일제시대, 해방이후, 그리고 최근에 이르는 시대적인 변천과정과 연관시켜 기술하려고 한다. 여기서 라 할 때 무교의 용어와 개념을 둘러싼 많은 논란과 연구자의 관심영역과 연구방법론의 다양성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