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김애란 `달려라 아비`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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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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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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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의 상상과 달리 아버지는 달리면서 세계를 뛰어다닌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사셨고, 아버지가 미국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였는지 다 알고 나서도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야 했던 소녀의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는 소설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소녀가 결국은 다시 상상으로 아버지의 부재를 극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현실에서 일어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아버지에 대한 부재를 다시 상상으로 극복하는 소녀의 모습이 더욱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상상을 통해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상처를 극복하면서도,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했던 십 수 년 동안 썬글라스를 씌어드리지 못해, 달리는 동안 늘 눈이 아프고 부셨을 거라며 오늘밤에 아버지의 얼굴에 썬글라스를 씌워드리기로 결심한 소녀의 모습을 보면서, 소녀가 직접 아버지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소녀는 현실에서 죽음으로 돌아온 아버지를 생각하며 원망하기 보다는 다시 아버지를 계속 달리는 모습으로 상상하면서 아버지의 부재를 극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소녀가 왜 하필 아버지의 모습을 달리는 모습으로 상상했는지 의문이 들었다. 또한 아버지의 죽음을 알려준 소녀의 이복형제는 '언제나 아버지를 기다리며 자랐던 저는, 기다리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 구절을 보면서 소녀의 이복형제 또한 소녀와 비슷한 상황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
자료평가
- 좋은 자료인것 같다
- dlsxo***
(2013.11.05 00: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