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비평론]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페미니즘 비평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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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문정희

1. 들어가면서

2. 비평

본문내용
어릴 땐 누구나 꿈꾸던 크고 넓은 세상에 나아가 쓸모 있는 사람이 되며 유능한 사람이 되기를 꿈꾸면서 공부를 하고 학창시절을 보내지만 결국 그 곳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 없이 사회에 부딪쳐 개인적인 상황에 부딪쳐 꿈을 접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래서 거리를 배회하거나 관심도 없었던 노래학원에 다니다가 남편에게 혼날까봐 시간에 맞춰 허둥지둥 들어가는 모습을 자신이 느낀다면 끊임없이 한심해 지는 것이다. 그리고 부엌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존재가 되어 밖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코스닥은 올랐네 나스닥은 올랐네 하는 소리는 이제 관심 밖으로 밀려나 가끔 남편에게 알고 싶어서 물어보면 그것도 모르냐며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소리만을 듣는 여성들이 대다수이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더 권리를 주장하고 알아서 대처하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실제로 이 시는 여성에 대해 단순하면서도 흔히 주변에 있을 만한 일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나쁘다고 열변을 토하지는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있어야 한다는 만족의 뜻도 내비치고 있지 않다. 그저 여성의 인식, 자각이다. 문득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어느 날의 생각처럼 이 시는 다가온다. 아무것도 자각하지 못하고 그저 이렇게 사는 게 최선인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 이 시는 나도 한때는 이런 꿈을 가지고 사람들 앞에서 활동하고 연설하고 했었는데 하는 생각을 들게 자각을 하게 해 준다. 시에서 바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 그저 감자국을 끓이고 아이를 기다리는 것이 나의 일인가 하는 생각 이전에 나의 상황, 내가 정말로 원했고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게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깨우치게 만든다. 여성이 여성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듯 하나하나의 글을 쓰고 가부장적인 삶 아닌 삶 속에서 내가 순응적이며 순종적인 삶을 나도 모르게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우치게 하며 그런 삶에 젖어 있는 여성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여성은 글을 쓰면 안 좋고, 장관이나 의사, 교수, 사업가는 남성이어야 하고 여성은 차를 끌고 나오면 안 되고, 집에서 그저 남편을 기다리는 강아지 같은 존재여야 하고 복종해야 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반항인 것이다. 한 때 원했던 교수나 사업가가 되려고 노력하는 자도 있지만 결국 남자들에게 밀리고, 사회에 밀려서 집에 앉아있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을 한탄으로 드러내기엔 적극적이고 그 많던 여학생들이 어디로 갔느냐는 말로 압축해 버린다. 이래선 안 된다, 여성들아 여학생들아 꿈을 가지고 다시금 하고 싶었던 일을 하자는 듯 한말도 없다. 그래서 일어나란 말인가? 이렇게 살아도 좋단 말인가, 삶이 어렵다는 것인가 아니면 쉽게 그저 남편 내조와 아이들을 돌보면서 사는 것도 괜찮다는 것인가 어떻다한 이야기가 드러나지 않는다.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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