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창판소리 ‘춘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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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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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소리 완창공연은 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인 국악인 염경애씨가 맡으셨다. 이분의 스승은 유명한 국악인이신 인간문화재 조상현 선생이라고 한다. 실제로 조상현 선생께서 공연장에 오셨었는데 나는 2층에 있어서 보지는 못했다. 염경애씨의 소리는 판소리에 문외한인 내가 듣기에 여성스럽다기 보다는 우렁차고 씩씩하며 힘이 느껴졌다. 현대가요의 가창기법중 하나인, 떨림소리 바이브레이션. 판소리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법을 구사하는 대목이 많았다. 특히 고음으로 성대의 떨림을 이용하여 옥중에서 춘향이 겪는 고초를 표현하는 장면에서 소리가 끊어질 듯 하면서도 끊어지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대목이 기억에 남는다.
춘향가는 줄거리의 전개나 음악적 짜임으로 보아 크게 여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첫째, 광한루에서 이몽룡과 춘향이 만나는 대목.
둘째, 이몽룡이 천자풀이를 하는 대목에서 춘향과 사랑을 나누는 대목까지.
셋째, 이몽룡과 춘향이 이별하는 대목.
넷째, 포악한 변사또의 신연맞이 대목에서 춘향이 옥중가를 부르는 대목까지.
다섯째, 이몽룡이 장원급제하여 남원으로 내려와 월매와 옥중의 춘향을 만나는 대목까지.
여섯째, 변 사또의 생일잔치와 어사출도에서 뒤풀이까지.
역시 춘향가의 백미는 여섯 번째 부분인 어사출도 장면이 아닐까 싶다.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춘향전을 배웠는데 글로 쓰여진 춘향가에서 어사출도 장면을 묘사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춘향전에서는 언어적 유희를 통해 해학적이고 우스꽝스럽게 인물들의 행동에 대한 묘사로 어사출도 장면을 표현하고 있었는데 춘향가에서도 변사또의 생일잔치가 화려하게 벌어지는데 난데없는 어사출도가 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펼쳐지는 소리는 아수라장이 된 변사또의 생일잔치를 망가뜨려 버리고 춘향과 함께 바탄에 잠겼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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